남강 바라보며 쉬어가지 좋은 명소 전지미 수변공원
남강 바라보며 쉬어가기 좋은 명소 전지미 수변공원
의령군 블로그 기자단 서정호
경상남도 의령군 화정면 상정리 입구에 있는 전지미 수변공원은 상일제 제방이 완성되면서 도로를 향해 정면 동쪽 방향으로 흐르는 남강이 방향을 변경하여 남쪽으로 흐르게 굽이치는 곳에 공지가 생겨 조성한 수변공원으로 팔각정과 쉼터 그리고 여러 가지 다양하게 설치한 시설에서 쉬어가기 좋은 공원입니다.
의령읍 정암리에서 화정면 상정리까지 가는 길에는 화정면의 여러 마을을 만나게 되는데 주로 남강 유역의 기름진 땅에 특용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대형 비닐하우스가 줄지어 있으며 계속하여 남강을 보며 진행하며, 남강과 떨어지는 곳에 반원형의 둑길에는 벚꽃 나무가 심겨 있어 봄이면 벚꽃 축제가 열리는 아름다운 꽃길이 크게 두 곳이 있으며 남강을 따라 설치한 산책로와 자전거 길이 아주 잘 만들어져 있는 고장입니다.
전지미 수변 공원에 설치한 I Love you를 디자인한 쉼터입니다. 저 쉼터에 앉아 물멍(물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기) 때리면 심신의 피로를 해소하게 될 것으로 생각되며, 또 하는 일을 다시 정리하여 생각하게 간추리는 시간이 될 것 같은 장소로 딱 맞는 곳이었습니다. .
공지에 운동기구를 설치하였으나 사용 빈도가 낮아 잡초가 우거져 있습니다.
남강을 바라보며 한가롭게 쉬어갈 수 있는 정자가 세워져 있습니다.
전지미 수변공원의 부지는 그렇게 넓지 않습니다. 잠시 쉬어가는 공간으로는 충분한 장소입니다.
정자에 게시되어 있는 액자의 글입니다. 내용 안내하면 이렇습니다.
전지미 찬가
굽이쳐 흐르는 전지미 강 물줄기는 돌멩이도 나뭇잎도 삼키고 스쳐서 아픔을 품고서도 아파할 줄 모르네! 매서운 바람은 고운 모래로 강기슭을 만들고 살얼음 띄운 강물은 아침 햇살에 눈부시게 반짝이네 봄비에 넘실대며 흐르는 물결 속에 황금 잉어를 솟구치게 할까 용천을 꿈꾸는 흑룡을 품어낼까 맑고 도도하게 흐르는 저 강물은 어제도 흘러가고 너와 나의 인생도 흘러가네! <임진년 삼월 짓고 쓰다. 수당 박수흠>
전지미 이름 디자인되어 주변을 꾸미고 있어요.
남강이 동쪽을 향해 흐르다 전지미 수변공원이 있는 곳에서 방향으로 바꾸어 남쪽으로 흐르다 다시 동쪽으로 흐르는 남강의 모습입니다. 수변공원 언덕에는 상일제 제방이 설치되어 있는데 상정리 마을 앞 들판을 보호하는 제방입니다.
상일제 제방을 걸으며 바라본 남강의 호수 같은 물길은 흐르는 듯 멈춘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전지미 수변공원이 있는 곳의 앞 남강은 강폭이 아주 넓어 시원한 느낌을 느끼게 합니다.
전지미 수변공원 쉼터 정자에서 바라본 남강 물길은 주변의 산경이 잠겨 있어 꼭 거울 같았어요
화정면 상정리를 향해 달리는 도로를 따라 설치된 나들이길 나무로 만든 길을 따라 걸으며 바라본 나무 사이로 본 남강의 물길입니다.
상일제 제방을 따라 일직선으로 조경수가 심겨 있고 오른쪽에 보이는 들판은 화정면 상정리 마을의 들판으로 장유역의 기름진 들판입니다.
상일제 제방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남강을 멀리하고 상정리 방향으로 걷게 되는데 절벽이 나타나고 봄이면 꽃길이 되어 아름다운 길이 되는 곳입니다.
전지미까지 아주 긴 거리를 나무를 사용하여 도로가에 기둥을 세워 기존의 도로는 살려두고 산책로를 따로 설치하였습니다. 대단한 금액의 예산이 소요되었을 것으로 생각되는 멋진 산책로가 남강을 따라 설치되어 있습니다.
전지미 수변공원 부근에 <통정대부절충장군창녕조공하백비명>으로 새겨진 대형 비석과 사당이 보였습니다.
산책길을 걸으며 바라본 전지지 수변공원의 전경입니다. 공간이 넓지 않으나 남강변을 드라이버 하는 과정에 마땅히 쉴 곳이 없으므로 이곳에서 쉬면서 남강을 조망하기 좋은 공간으로 조성한 공원입니다.
상정양수장이 공원 가까이 있습니다. 이곳은 남강물을 양수하여 상정리 마을 앞 들판을 적셔주는 농업용수를 양수하는 곳입니다. 굉음을 내며 농사철이라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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