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고운마을에서 펼쳐진 흥나는 버스킹 공연

안녕하세요~

의성군블로그기자단 남정희입니다.

오늘은 고운마을에서 버스킹공연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고운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 '활기찬 농촌프로젝트시범사업'입니다.

귀농,귀촌인을 위한 농장형 임대주택과 체험시설, 방갈로를 갖춘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고 다양한 직업을 가진 25동의 주민이 살고 있습니다.

달이 밝은 한여름 밤 별빛보다 아름다운 고운마을에서 버스킹공연이 있었어요.

이번 공연은 고운마을 주민들이 주최하여 진행된 행사인데요. 맛있는 삼겹살바베큐와 와인이 무료로 제공되었답니다.

관객들은 공연시간보다 일찍 와 반가운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도 보였고요.

한쪽에서는 캠핑온 분들이 즐거운 주말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공연은 이대희님이 진행해 주셨습니다. 첫 번째 순서로 문성희 시인이 꽃잎사랑과 소풍같은 인생, 섬마을 선생님 등을 하모니카로 연주했는데요.

다행히 저녁에는 야외라 더운 줄 모르고 음악에 취해 음식을 먹으며 박수도 치고 앵콜을 외치며 즐겼답니다. :)

두 번째는 가수 설란이 노래를 불렀답니다. 메모리-뮤지컬 캣츠 OST, 그중에 그대를 만나-이선희, 그래요 떠나가요-설란(세미트롯), 트롯트메들리-신미아리고개/오라버니/풍악을 울려라 를 불렀답니다. ^^

흥겨운 노래를 부르며 무대 밖으로 나와 흥을 돋우었고 관객들도 함께 일어나 춤을 추며 호응해 주었습니다. ^^

다음은 송명훈 가수님이 나를 태워라-뮤지컬 이순신 OST와 시간에 기대어 –고성현, 붓-강진의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두 가수분이 듀엣으로 고맙소와 당신이 좋아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

의성군 단촌면 고운사길 203-21 고운마을 야영장에서 올여름 힘들었던 일상을 한 방에 날려버렸던 멋진 하루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힐링의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고운마을 주변에는 최치원 문학관과 고운사도 있으니 많이 둘러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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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운마을 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