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영양군이 '안동 예안면~영양 청기면 도로' 개통으로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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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예안면과 영양군 청기면을 잇는

도로 확장 공사가 개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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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는 총 길이 9.04㎞,

폭 8.5m에 달하는 2차로로

더욱 편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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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로는 8년간의 공사 기간으로

지난 2016년 3월에 착공하여

2024년 6월 26일 개통식을 가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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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사가 심한 장갈령 고갯길은

터널(407m)로 만들고,

나머지 협소 구간은 확장하여

자연과 조화되는 친환경 도로로 건설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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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 어떻게 건설되었는지 궁금하여

먼저 영양군 청기면으로 가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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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영양 청기 토곡 2리

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하여

안동 예안 건천 마을까지 달려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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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여행지인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을

목적지로 내비게이션에 검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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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에는 아직

도로 개통 정보가 업데이트되지 않아

옛 경로를 알려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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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km 1시간 20분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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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로 다시 표현하여 보니

한참을 돌아가야 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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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예안~청기 간 도로 확

포장 공사 완공 이후의 도로로 찾아보니

33km 거리로 37분이 소요된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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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거리는 28.7km,

시간은 43분이나 단축하여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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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청기를 출발하여

안동 예안으로 가면

가장 먼저 만나는 장갈령 터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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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갈령 터널은 길이가 407m이며

중앙선 탄력봉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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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LED 조명 시설을 설치해

밝은 환경을 조성하여

안전운전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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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갈령 터널을 넘어오면 예안 ~청기 간

도로 확 포장 공사 준공 표지석이 세워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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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구간은 안동시 예안면 인계리 ~

영양군 청기면 정족리이며,

공사 기간은 2016년 3월 15일 ~

2024년 7월 30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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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예안~청기 간 도로 구간에는

가로등이 아주 멋지게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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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기둥에 'ㄴ'자 모양의 LED 등이

밤거리를 더욱 환하게 밝혀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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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안면 동천리 불미골이라는

마을 한곳도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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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는

우리 마을 안내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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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리 마을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내의 뜻을 따서 동천리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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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미골, 부모리는

거리 마을에서 불미골로 들어가는 입세가

불미(풀무) 모양으로 생겼다고 불미골이라 부르며,

이명으로 보모리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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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주변에 무궁화를 심어 놓아

더욱 아름다운 길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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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마을은 예안면 인계리 솔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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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안면의 동북쪽에 위치한 마을로

청구리, 도동리, 전두리, 건천리, 송곡을 병합하여

동계천의 뜻을 따서 인계동이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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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골이란 건천 남동쪽 골짜기에 있는 마을로

옛날부터 이곳에 송림이 울창했으므로

솔골 또는 송곡이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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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 신씨가 들어와

솔을 치고 개간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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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 도로를 조금만 더 달리면

안동 예안 그리고 봉화 재산으로 진행할 수 있는

삼거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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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천 버스 정류장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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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청기 토곡 2리 버스정류장에서 시작하여

이곳까지 달려와 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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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보다 훨씬 가까워진

도로 개통이 너무나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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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안 ~ 청기 간 도로 확,

포장 공사 사무실이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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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그 임무를 완수하고 쉬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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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 예안 ~ 청기 간 도로를 통하여

안동시와 영양군의 사회, 경제,

문화 등의 교류가 활성화되어

더욱 발전하는 두 도시의 모습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