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게 물든 논산 메타세콰이어 명소 '온빛자연휴양림'

메타세콰이어는 단풍이 가장 늦게 물들기 때문에 늦가을을 즐기기 좋은데요

오늘은 수많은 메타세콰이어 단풍 명소 중에 충남 논산에 위치한 온빛자연휴양림을 소개해드립니다.

온빛자연휴양림은 이미 수많은 사진 작가와 SNS에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주시는 명소인데 제가 방문했던 날은 주말이기도 했고 단풍 절정이라 엄청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주셨어요.

온빛자연휴양림 안쪽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단풍 절정에 주말이라 도로까지 차량정체가 이어졌어요.

입구에는 주차관리 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수월하게 주차할수있었습니다.

온빛자연휴양림은 사유지인데 무료로 개방되고 있어서 주차비와 입장료가 따로 발생하지 않아요.

사유지에 무료 개방인 만큼 온빛자연휴양림을 소중히 다뤄주시고 아껴주셔야 하니 서로 양보하시고 가져온 쓰레기는 꼭 되가져 가시길 바랍니다.

입구 쪽에는 푸드트럭들이 자리 잡고 있었는데 타코야끼부터 꼬치 그리고 음료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어서 온빛자연휴양림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휴양림까지 가기 위해서는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고 걸어서 3분 ~ 5분 정도 걸어가셔야 합니다. 조금 걸어가면 저 멀리 이쁘게 물든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보이는데 저기가 바로 온빛자연휴양림이에요.

휴양림으로 가는길 아름답게 물든 메타세콰이어와 단풍나무가 보였어요.

도보로 이동하는길이 햇빛이 잘 들지 않아 아직 빨간 단풍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온빛자연휴양림에 도착하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늦가을을 즐기고 계셨어요.

이쁘게 물든 메타세콰이어 나무와 2층 노란색 건물의 조화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이쁜 2층 노란 건물은 진짜 사람이 살고 있는 것 같아서 집 주변에서 사진을 찍거나 구경하시는 분들은 최대한 조용히 해주셔야 해요.

건물과 호수를 지나는 다리가 있어서 호수를 크게 한바퀴 돌며 산책할 수 있습니다.

고개를 올려 위를 쳐다보면 쭉쭉 뻗어있는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색다른 시야로 구경해 볼 수 있어요.

메타세콰이어 나무는 평균 35m, 최대 50m까지 자란다고 알려져 있는데 정말 끝이 안 보일 정도로 나무가 엄청 컸습니다.

저는 오후 시간대에 방문해서 해가 점점 뒤쪽으로 넘어가고 있었는데 햇볕이 드는 이쁜 온빛자연휴양림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오전에 방문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호수 주변 말고도 뒤쪽으로도 메타세콰이어길이 이어져있는데 마침 햇볕도 들어서 엄청 아름다웠어요.

호수 보다는 확실히 사람이 적기 때문에 보다 한적하게 단풍을 즐기며 산책할 수 있었습니다.

온빛자연휴양림은 반려견 동반도 가능하기 때문에 강아지와 함께 오신 분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대형 강아지부터 작은 강아지 까지 다양한 강아지들이 즐겁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다시 호수 쪽으로 되돌아와 산 중턱을 바라보니 단풍나무와 메타세콰이어 단풍이 더욱 잘 보였어요.

하나 둘 떨어지는 잎을 바라보고 있으니 점점 겨울이 오고 있는게 실감되는 하루였습니다.

반대편에서 바라보면 전망대와 수 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온빛자연휴양림 규모가 크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북적 거리지 않았어요.

SNS에서도 유명하고 메타세콰이어길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논산 온빛자연휴양림에 놀러와 힐링 해보는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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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온빛자연휴양림

○ 충남 논산시 벌곡면 황룡재로 481-113

○ 주차비, 입장료 없음 무료개방

* 방문일시 : 2024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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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태블리이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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