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 서원 춘향제, 전통의 맥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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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덕양구에 위치한 ‘행주서원’에서 춘향제가 열렸습니다. (음력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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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여 춘향제를 봉행하며 조선의 충절과 학문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춘향제는 매년 봄 (음력 3월 15일) 행주서원 기공사에서 열리는 전통 제례 행사로, 조선시대 명신인 권율(權慄) 장군과 유림 선현들의 덕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유교적 가치를 전승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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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제에 참석한 분들께서는 이러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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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춘향제는 고즈넉한 서원의 분위기 속에서 엄숙하게 진행되었으며,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이 제례 순서에 따라 헌작을 올리고, 전통악기 연주와 함께 제문 낭독이 이어졌습니다.

지역 유림과 학생들도 참여해 전통 예절과 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행사 후에는 다과와 함께 유교 문화에 대한 설명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고양특례시는 행주서원의 춘향제를 지역 문화유산으로 적극 보존 계승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를 통해 유교 정신을 생활 속에 되살린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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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서원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산성로 127-17

행주서원은 1842년 헌종의 명으로 권율도완수 사당으로 건립되어 기공사(紀功祠)라 명명하여 제향과 더불어 원생들을 모아 교육하는 서원의 역할을 했다.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분향하며 매년 음력 3월 15일과 9월 15일에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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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제를 준비하는 모습 또한 분주하지만, 하나하나 몹시 정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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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서원 춘향제는 단순한 제례를 넘어 지역공동체가 함께 역사와 전통을 나누는 소중한 문화 자산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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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고양시 소셜기자단 김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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