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용지공원에 가면 통일에 관련된 자료, 전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1998년 “경상남도 북한관”으로 개관하였고 2004년에는 “경남 통일관”으로 명칭을 바꾸었답니다. 2011년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2019년 2차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12월에 재개관한 곳으로 시설도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주차는 1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성산아트홀과 용지호수와 가까이 있어 창원 가로수길까지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전시실, 교육장, 체험실로 되어있고 1층은 “분단 돌아보기”, 2층은 “북한 마주하기”, 3층은 “통일 다시 보기” 3층 “유니콘 홀” 4층 “한반도의 봄 바라보기”로 알찬 프로그램과 전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통일교육지원법에 따라 북한과 통일에 관한 자료를 전시하고 체험하고 북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국민의 통일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곳으로 우리나라의 역사와 북한을 바르게 이해하고 통일 한반도의 미래를 희망하는 곳입니다.

입구에는 관련 서적들이 예쁘게 전시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창원 실내 방문할 곳으로 추천합니다.

1층은 “분단 돌아보기”라는 주제로 한국전쟁에서 시작된 남북 분단 과정 그리고 갈등의 순간을 돌아볼 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2층으로 가면 평양의 일상생활 그리고 청소년의 삶을 알고 우리에게 아직은 낯설기만 한 북한을 마주하는 곳이랍니다.

특히 아이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북한 학생들의 등교와 일과표를 보며 북한에 대해 알아갈 수 있고 방학 숙제, 소학교 입학식, 12년제 의무교육 등을 알아갈 수 있습니다. 특히 북한의 새 학년은 남한보다 한 달 늦은 4월 1일에 시작된다고 합니다.

또한 아이들이 흥미롭게 즐기며 전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도장 찍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는데 단계별 스탬프로 체험 용지에 찍을 수 있어요.

남북은 오랜 분단의 시간을 겪으며 갈등이 있었지만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대화와 교류를 통한 노력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금강산 관광을 비롯해 4.27 판문점선언 남북정상회담 등을 진행해왔지요.

4층으로 가면 가까운 미래, 점진적인 통일, 대한민국 일상의 변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영상관도 있었습니다.

포토존도 있어서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올 수 있었습니다.

“철책선을 넘어간 새”라는 주재로 영상을 통한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남북을 자유롭게 왕래하고 있는 새와는 다르게 분단의 장벽으로 인해 만날 수 없었던 조류학자 부자의 이야기를 통해 이산가족의 슬픔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추운 겨울 창원 실내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을 찾으신다면 이번 겨울방학을 기회로 통일에 대하여 생각하고 북한의 생활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도 참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창원여행 #경상남도통일관 #창원용지공원 #창원가볼만한곳 #창원아이와함께가볼만한곳 #창원역사문화공간


{"title":"창원 실내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 추천! 경남통일관","source":"https://blog.naver.com/cwopenspace/223727928480","blogName":"창원시 공..","domainIdOrBlogId":"cwopenspace","nicknameOrBlogId":"창원시","logNo":223727928480,"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