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축제, 송강근린공원에서 열린 2024년 가족 행복의 날 '구즉어린이축제'

4월이 끝나가는 지난 주말, 대전 유성구 송강동에서 마을 축제인 <구즉어린이축제>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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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진행이 되었던 이번 축제는 <2024년 가족 행복의날 구즉어린이축제>라는 이름으로 지난 4월 27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저녁 6시까지 송강근린공원에서 진행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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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부스, 공연 등으로 꽉 찬 하루의 행사 일정을 진행했던 날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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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사회복지관의 주최로 진행되는 <구즉어린이축제>는 매년 이맘때쯤 열렸다고 해요. 코로나가 유행했던 지난 몇 년을 제외하고 작년(2023년)부터 다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올해는 저녁 시간에도 많은 가족 나들이객들이 행사를 참여, 관람하는 모습들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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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상 조금 늦은 오후에 방문했는데 시간별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고, 먹거리 부스에서는 파전, 순대, 팝콘 등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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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근린공원'을 일대에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체험부스가 마련되었지만, 체험부스는 오후 5시쯤에 이미 마무리가 된 상태라서 조금 아쉽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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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부스 옆으로는 '사랑나눔 바자회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사랑의 바자회 나눔 현장은 늦은 시간에도 많은 참여가 있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시간대별 총 3가지의 프로그램을 부스, 구간마다 나누어 진행하였는데요. 프로그램 시간대와는 달리 너무 일찍 마무리 된 체험부스는 텅 비어있어서 여전히 아쉬움을 자아낸 프로그램 중 하나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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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임에도 초여름 같은 기온 날씨를 보여주었던 날! 가장 인기가 많았던 '키다리아저씨'는 아이들에게 선물 같은 요술풍선을 나누어주기도 했습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니 덩달아 입가에 미소가 가득해지는 순간들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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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무대를 주변으로는 그림 공모전으로 뽑힌 아이들의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여기저기 알록달록 아름다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가득히 담긴 그림들이 다양하게 전시된 모습은 다양한 아이들의 상상력을 함께 꿈꿔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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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무대에서 진행된 아이들의 바이올린 소리! 많은 사람 앞에 서서 이렇게 멋진 공연을 연주해주는 우리 어린이 친구들의 모습이 보는 내내 사랑스럽고 대견한 모습들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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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을 위해 준비했을 우리 친구들의 모습에 많은 가족, 나들이객들이 한자리에 앉아 환호와 박수를 쳐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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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대전플루트오케스트라 연주 및 합창단 노래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구즉어린이축제>가 끝나는 순간까지 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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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끝나고 지역행사 및 마을 축제들이 시작되면서 조금 더 마을에 생기가 도는 봄날이 시작되었는데요. 이날의 <구즉어린이축제>를 보면서 다시 한번 생생한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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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지 않은 곳에서도 가족들과 주말에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가득한 봄의 시작! 올 한 해 다가올 유성구의 다양한 마을축제들도 많은 시민의 관심으로 함께 진행되기를 바라며, 올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구즉어린이축제> 행사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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