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식멍이란 단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식물을 바라보며 ‘멍’하니 휴식을 취한다는 뜻입니다.

코로나 이후 ‘식멍’이란 말이 많이 들리는데요.

반려 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생긴 단어입니다.

반려 식물을 키움으로써

‘정서적 안정’, ‘행복감 증가’, ‘우울감 감소'를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이 통계로 입증되었습니다

반려 식물을 새로 들이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용인 남사화훼단지입니다.

초록이 무성한 한여름이 다가오는 요즘

남사화훼단지에는 어떤 식물들이 있을까요?

남사에는 수많은 화훼단지들이 있는데

그중 한곳을 방문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실내는 시원해서 카트를 끌고

쾌적하게 식쇼핑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곳곳에 물감을 떨어뜨려놓은 듯한

아름다운 빛깔의 꽃들이 웃으며 반겨주는 것 같습니다.

제일 먼저 눈을 사로잡은 건 장미꽃이었습니다.

노랑, 분홍, 하얀색의 다양한 장미꽃들이 정말 예쁘죠?

아직 피어나지 않은 봉우리들이 더 많아서

모두 피어나게 될 모습이 기대되었습니다.

6월의 꽃 수국도 소담스럽게 피어있습니다.

물을 좋아하는 수국은

장마와 함께 여름을 알리는 꽃으로

이 꽃이 피면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비를 머금은 보랏빛 핑크빛 수국이 만개한

수국축제도 한번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식멍은 물론 식용까지 가능한

바질과 로즈메리도 보입니다.

바질은 키우기 쉬운 식물에 속합니다.

햇볕 좋은 창가에서 하루에 5시간만 햇볕을 쬐어주면

잘 자라기 때문에 쉽게 기를 수 있습니다.

바질은 생으로 요리에 자주 이용되므로

적당한 때 잎을 따 요리에 넣는

소소한 즐거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

로즈메리는 건조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어서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썩어

잎이 마를 수 있다고 합니다.

식물의 특성에 맞게 예쁘게 키워보세요~!

아이들이 보면 지나칠 수 없는 식충식물도 있습니다.

파리지옥과 끈끈이주걱은 물을 좋아해서

물을 담은 수조에 화분 밑이 물에 약간 잠길 정도로

가지런히 놓고 수시로 물을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파트 베란다의 개수구 근처에 두면

많은 벌레를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선물용으로 좋아 보였던

괴마옥이란 식물도 있습니다.

햇살 좋은 실내에서 키우기 적합한 식물이고

물은 조금만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초급자에게 추천하는 화분으로 소개가 되어있어서

반려 식물로 키우기 부담 없는 화분이었습니다.

초록이 주는 활력과 안정감에

카트에 하나둘 화분이 담깁니다.

화분을 고르면 분갈이까지 해서

집으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다양한 원예자재들 또한

다른 곳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구입한 반려 식물을

매일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 먼저 바라보고

잎을 닦아주며 아이를 키우는 것처럼

지극정성으로 돌보다 보면

행복감을 느끼고 생활에 활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남사화훼단지에서

'식멍'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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