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예술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시민 정원 '하늘강 아뜰리에 정원'
자연과 예술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시민 정원 '하늘강 아뜰리에 정원'
대전광역시 시민 정원1호는 대덕구 이현동 하늘강 아뜰리에 정원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시민 정원은 개인 정원 중에서 자연이 살아있는 곳과 아름답게 정돈된 곳을 선정합니다. 하늘강 아뜰리에 정원은 자연이 자연스럽게 살아있으면서 도예가 부부의 작품이 곳곳에 걸려 있어서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정원입니다.
하늘강 아뜰리에 정원에는 가을꽃이 활짝 피어있는데, 올해는 가을 날씨 기온이 높아서 가을이 길어지니 꽃도 더 오래가는 것 같습니다.
많은 꽃 사이에 나비가 날고 있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주말에는 대덕구의 여러 행사가 이곳에서 열리기도 합니다. 가을의 자연도 즐기고 마을 산책도 하면서 도자기 체험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행사하는 분들이 하늘강 아틀리에에서 컵 만들기를 마치고 마을 산책하러 나간 후 내부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여러 모양의 도자기가 정말 많이 보입니다.
11월 2일에는 뚜벅뚜벅 가족 나들이 전사컵 만들기가 진행되었습니다.
하늘강 아뜰리에에서 도자기 만들기를 지도한 신정숙 대표가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컵에 전사하기 위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농촌 마을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볼거리를 남겨주기 위해선지 아직도 추수하지 않은 논이 황금물결을 이루며 바람에 날리고 있습니다.
이현동 호박마을 곳곳에서는 더 맑은 이현마을 협동조합이 중심이 되어 설치한 마을 미술 작품을 찾아볼 수 있어서 마을 산책하는 기분이 좋습니다.
박대규 작가의 조각 작품은 담장 위에 걸터앉아서 마을 방문객들에게 손을 흔들며 반기기도 합니다.
호박 축제를 하던 시절에 만든 호박 모양의 벤치도 마을 길 곳곳에 있습니다.
또한 대청호가 생기면서 물결과 물고기를 그린 그림도 찾아볼 수 있고, 대청호로 인해 수몰된 마을 이름을 적은 펌프 설치 작품도 있습니다.
이 마을은 예전에 담뱃잎 농사를 많이 지었다고 하는데, 당시에는 담뱃잎을 넣어두는 황토 창고가 여럿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황토 창고가 다 사라지고 이곳 한 곳에 남아있는데, 이곳은 지금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토속 식당 더 맑은 초가랑이 있습니다.
더 맑은 초가랑은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서 운영하는데, 주말이면 번호표를 받을 정도로 방문객이 많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부모님을 모시고 온 방문객들이 많습니다.
더 맑은 초가랑 내부는 그윽한 분위기를 담고 있습니다.
좌식 테이블도 있고 입식 테이블도 있어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더 맑은 초가랑의 기본 밥상엔 다양한 반찬이 나옵니다.
음식 재료가 오방색을 모두 갖추고 있어서 눈이 매우 화려한 밥상입니다.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팍팍 드는 밥상입니다. 맛있게 먹고 나서 리필도 가능합니다.
담뱃잎 창고의 지붕은 비도 막으면서 통풍을 할 수 있게 이중으로 되어 있습니다. 더 맑은 초가랑은 월요일과 화요일이 쉬는 날이라고 합니다. 마을 주민들이 일을 하기 때문에 긴 시간 영업을 하지는 않고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1:30~오후 4시까지 점심 식사만 운영합니다.
더 맑은 초가랑 옆에도 주차 공간이 있지만 차량이 많을 때는 마을 길옆에 주차해도 됩니다. 대덕구 이현동 나비가 많이 날아다니는 마을 길로 가볍게 가을 산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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