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연꽃의 계절,

명소 찾아 떠나볼까?

끊임없는 장마가 지나는 중,

뜨거운 한여름에 떠오르는

여름 대표적인 꽃이 있는데요.

바로 연꽃입니다.

그늘 한 점 없는 호숫가에 동동 떠

고고한 자태를 내뿜는 연꽃을 보기 위해서는

항상 뜨거운 햇볕 한 가운데로

걸어야만 볼 수 있죠.

오늘은 연꽃이 피는 시기와 함께

제가 직접 다녀온 연꽃 명소들을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연꽃 개화 시기

연꽃의 개화시기는 지역, 기온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으며, 호수의 깊이와

너비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7월부터 8월까지 피고 지며

연꽃이 유명한 장소들의 SNS 피드를 보고

가장 만개했을 즈음 맞춰서 가는 게 가장 좋죠.

연꽃을 좋아하는 여러분께

전주 인근의 연꽃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전주연꽃명소 - 덕진공원

전주 덕진공원은 전주 시민분들께

워낙 유명한 연꽃 명소입니다.

최근 리모델링 하고 난 후

많은 사람들이 덕진공원과 연화정 도서관

방문하고 있는데요.

연꽃을 더 많이 볼 수 있는 외곽 그늘을 따라

덕진공원을 천천히 걷는 걸 추천합니다.

덕진공원은 야호숲놀이터 인근에

주차하면 좀 덜 걸을 수 있습니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7.20.~7.21. 양일 동안 연꽃축제

진행했습니다.

제가 다녀온 시기에는

아직 연꽃봉우리만 가득했는데,

조금 늦은 시기에 가시면

더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아오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주연꽃명소 - 기지제

다음은 전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산책 명소 '기지제'인데요.

기지제 인근 식당에

식사하러는 많이 방문했었지만,

연꽃이 유명한 지는 저도 처음 알았어요.

한 바퀴 돌기 위해서는

빠른 걸음으로 30분 정도가 필요한 만큼

넓은 호수인 기지제.

주차할 수 있는 기준 대수는 적지만

무료공영주차장인 곳이나,

기지제 인근 식당에서 식사한 후 산책 삼아

움직이시는 걸 추천합니다.

기지제 연꽃스팟은

데크길을 지나야 하는 만큼

양우산이나 썬크림 등

햇볕을 대비해 방문하길 바랍니다.

오리나 두꺼비, 매미 등

다양한 곤충과 동물도 함께 볼 수 있어서

아이와 움직이기도 좋습니다.

전주 연꽃을 보기 좋은

장소 2곳을 추천해 보았습니다.

진흙에서도 아름답고 고고하게 피어나는

연꽃은 아침에 활짝 피었다가

저녁엔 오므라들기 때문에

오전, 오후 한낮에 방문해야

오롯이 활짝 핀 예쁜 연꽃을 볼 수 있으니

기억하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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