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야간산책 명소 '세천근린공원'
대전 동구 하면 어떤 게 떠오르나요? 식장산, 대청호, 명상정원··· 그리고 빠질 수 없는 게 있다면 바로 '세천근린공원'입니다. 야간산책 명소라고 검색만 해도 수십 곳. 야간산책 명소로 어디가 좋을지 고민되나요? 더욱 아름다운 대전 동구의 밤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안내할게요.
세천근린공원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습니다. 낮보다 아름다운 대전 동구의 밤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안내할게요. 밤은 세상의 빛을 덮는 시간이지만, 대전 동구의 밤은 그 빛을 더 영롱하게 보이는 시간입니다.
낮과는 다른 감성과 풍경을 전해주는 세천근린공원의 산책길을 소개합니다. 세천근린공원 1986년 식장산 서측 하단부 세천 소류지 일대 도시공원을 결성해 자연 생태를 잘 보존한 곳인데요. 벌개미취, 노랑꽃창포, 달뿌리풀 등 다양한 식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공원은 울창한 숲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식장산에서 흘러내린 맑은 물로 세천소류지를 이루었는데요. 이 곳 주변은 대전에서 야생 동식물의 생태계 다양성이 가장 높습니다.
우리 고유의 토박이 식물 8백여 종을 포함해 6천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는데요. 유아 및 어린이들이 산림 자연환경을 배우는 산 교육장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1996년 세천생태보전림으로 지정하여, '먹이식물, 식재지'와 '지상 조류 서식지' 그리고 '대전 시민을 위한 휴식처', 3개 부분으로 나누어 이용하며 보존하고 있습니다.
공원에 어둠이 내려지면 색다르게 변신합니다. 곳곳에서 화려한 빛을 발산합니다. 그래서 차분하게 야경을 즐기며 걷거나 클린존에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다시 공원을 거닐며 낭만적인 밤의 분위기를 만끽해 봅니다.
'식장산 다함께 나눔길'은 야경을 세천저수지와 나눔길 데크로드, 기존 산책로까지 이어지며 야경을 감상하며 밤 나들이를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식장산 다함께 나눔길은 1.5km 규모로 숲과 계곡, 저수지의 경치를 두루 느낄 수 있는 숲길입니다. 이곳은 자연을 보전하며 정비해 자연 친화적인 산책로입니다.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지형에 맞춰 나눔길 데크로드를 조성했습니다.
나눔길 데크로드를 따라 유유자적하며 야간 산책을 즐기기 좋습니다. 나무와 나무 사이를 걷다 보면 깊고 고즈넉한 숲의 내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천근린공원에는 생태문화 탐방숲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파고라, 보호수, 풍욕장, 운동시설, 데크로드, 원형광장, 야외무대 등이 있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답니다.
그림 같은 밤 풍경은 물론 천혜의 자연 경관을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습니다. 가로등과 야간 조명이 어우러져 특별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이에 지역 주민의 휴식처이자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데크 계단을 내려가 보면 파고라가 나옵니다. 공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낮에 가도 좋지만 야간조명을 설치해 조용하고 한적한 시간을 즐기기에는 밤이 더 좋습니다.
세천근린공원은 누구나 접근하기가 쉽고, 식장산 해돋이 전망대까지 갈 수 있습니다. 낮에 방문할 경우에는 가까이에 있는 대청호오백리길, 대청호 명상정원 등의 풍경을 감상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자연 경관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여러분도 올여름 저녁 시간에는 도심 속 힐링 공간 '세천근린공원'에서 가벼운 산책을 즐겨 보세요. 일상에서 자주 만나지 못한 색다른 볼거리를 감상할 수 있을 거예요.
✅ 세천근린공원(세천유원지)
📍 대전 동구 세천동 산 76-7
· 주차장 구비 / 공용 화장실 있음
· 대중교통: 63, 611번 버스 '세천공원' 정류장에서 하차
· 입장료: 없음
김태균 ㅣ 제2기 동구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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