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공공체육시설 새 단장

[6월 소식] #대전서구 #대전서구소식 #6월소식

글 박희진 사진 문화체육과ㆍ대전 서구 공식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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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체육 즐긴다

옥녀봉체육공원 인공암벽장ㆍ유등천 파크골프장 개장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 요소 중 하나는 누가 뭐래도 운동이다. 꾸준한 운동은 질병 예방의 첫걸음이자 만성질환의 발병률을 낮추고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2023 국민생활체육 조사>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만 10세 이상 국민 9,000명 가운데 주 1회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한 다고 응답한 비율은 62.4%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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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서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자주 이용하는 체육시설 1위로 공공 체육시설 (28.3%)이 꼽혀 민간체육시설 이용률(23.4%)을 앞질렀다는 점이다. 가까운 곳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조성돼 있으면 규칙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셈이다. 하지만, 공공체육시설은 전국에 3만 3,000여 개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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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체 체육활동 인구 이용률의 28%에 그쳐 그만큼 공공체육시설이 부족하다 는 것을 의미한다. 집에서 가깝고 비용이 저렴한 공공체육시설 확대야말로 건강한 삶을 위한 생활체육 저변 확대의 필수조건이다. 대전 서구 역시 주민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기며 건강한 삶을 누리고 행복한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체육시설 확충 및 시설 개선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스포츠 복지를 구현하고, 공공 체육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서구’를 만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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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반인들에게는 어렵고 힘들게 느껴졌던 낯선 종목 ‘스포츠 클라이밍’이 젊은 세대를 주축으로 참여 인구가 늘면서 ‘힙하고 트렌디한’ 스포츠로 주목받고 있다. 인공 지형지물에 몸을 실어 등반하는 전신운동인 스포츠 클라이밍은 다양한 근육과 관절을 사용하는 만큼 신체 곳곳의 근육을 균형 있게 발달시켜 주며 체중감량, 스트레스 해소에도 긍정적이라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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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증진은 물론 집중력, 모험심, 성취감을 키울 수 있는 운동이기도 하다. 지난 4월 14일, 옥녀봉체육공원 인공암벽장 개장식이 열렸다. 옥녀봉 체육공원 인공암벽장은 2012년에 준공되어 2015년부터 위탁 관리하는 시설로 지난해 암벽등반장의 노후화된 벽체와 바닥, 등반시설물 등을 철거하고, 시설물 내부 및 부대시설 일체를 수리·수선하는 시설개선 공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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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단장을 마친 인공암벽장의 규모는 연면적 181㎡, 높이 16m이며, ▲ 볼더링 ▲리드 ▲스피드 클라이밍 부문을 즐길 수 있다. 올해부터는 (사) 대한산악연맹에서 인공암벽장업 안전관리 요원 교육 이수자를 안전관리 요원으로 배치,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시설물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옥녀봉 체육공원 인공암벽장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사)대전산악연맹(☎042- 254-984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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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등천 파크골프장 사진=대전 서구 공식블로그

파크골프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로 골프와 비슷한 경기방식으로 운영되지만, 골프와 달리 도심의 공원 등에서 간편하게 한 개의 채와 공으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적은 비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체력적인 부담이 낮으면서도 걷기 운동 효과가 크고, 함께 운동하며 이루어지는 커뮤니케이션 효과도 뛰어나 특히 어르신들에게 좋은 스포츠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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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청년부터 장년, 노년까지 함께 즐기는 가족 스포츠로 여겨지며 파크골프 인구가 급증해 전국 각지에서 파크골프장은 경쟁적으로 늘고 있다. 전 연령 골프의 대중화와 실버 계층 파크골프 수요자 증가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서구에서도 유등천변에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 지난 4월 26일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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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등천 파크골프장 사진=대전 서구 공식블로그

유등천 파크골프장은 기존 파크골프장(한샘대교 북 측 18홀)의 아래쪽 둔산지역 유등천 하천부지에 9홀(총면적 9,136㎡)을 추가 조성한 것으로 파고라, 사무실, 종합안내표지판 등 관련 부대시설도 함께 설치했다. 시설 운영을 맡은 서구 파크골프협회의 김순석 회장은 “파크골프장이 새롭게 조성되어 대전 파크골프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구민들에게 파크골프 체험 및 각종 대회를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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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등천 파크골프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서구 파크골프협회(둔산동 1556번지)로 찾아가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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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 건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괴정동 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추고 주민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6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오는 8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괴정동 국민체육센터가 준공되면 서구 구도심의 여가 활동 공간 확보로 생활체육 서비스 향상은 물론 도시의 균형적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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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에는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 내에 배드민턴 6면, 탁구장, 어린이체육실을 갖춘 다목적체육관도 신설되어 해당 지역 주민이 일상 속 가까운 공간에서 더욱 편리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대전 최대 규모의 종합레저 스포츠센터인 남선공원 종합체육관도 지난해 스쿼시 장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자, 이제 가까운 공공체육시설에서 마음에 드는 종목을 골라 운동을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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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블로그 발행글은

"대전광역시 서구청 소식지" 원고를 바탕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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