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 피크닉명소 강서체육공원과 대저·맥도생태공원

부산은 도시철도와 버스만 이용해도

손쉽게 `가을여행' 즐기기 좋은 환경을 갖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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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에 자연 속에서 운동과 피크닉을 즐기면서

시원하게 불어오는 강바람에

가을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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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색으로 갈아입은 대저생태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는 시민들 모습.

드론으로 촬영한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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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철도 3호선을 타고

체육공원역에 내리면 낙동강을 만납니다.

강서체육공원과 대저생태공원이 가깝습니다.

도시철도를 타고 낙동강을 건넜을 뿐인데

가슴이 시원하게 뻥 뚫리는 느낌입니다.

도심을 벗어나 여행 온 기분이 확 납니다.

　대저생태공원 일대는 은빛 물결 출렁이는 갈대숲,

분홍빛 핑크뮬리(분홍쥐꼬리새)가 장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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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파스 군락지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시민들 / 핑크뮬리 군락지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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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생태공원과 을숙도 쪽으로 가다보면

하늘하늘 흔들리며 가을가을거리는 코스모스가

찰랑찰랑대는 강을 따라서 펼쳐져 있습니다.

말 그대로 가을 정취가 물씬 풍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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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생태공원은 가을 햇빛을 받으며

피크닉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피크닉 성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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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조성된 잔디밭엔 여기저기 돗자리를 깔고 앉거나

피크닉 테이블과 의자를 놓고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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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생태공원 안에 있는 대저캠핑장은

`차박 캠핑 성지'입니다.

텐트도 칠 수 있습니다.

매월 5일 오후 1시 이후부터 다음달 말일까지

선착순 실시간예약이 가능합니다.

추첨예약은 매월 1일 오후 1시부터

3일 오후 1시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예약은 대저캠핑장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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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생태공원과 맥도생태공원은

강을 따라 이어져 있습니다.

트래킹 여행하기 좋습니다.

대저생태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정자에서 쉬고 있는 시민들 / 대저생태공원에서 캠핑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

맥도생태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는 시민 모습

대저생태공원에서 맥도생태공원까지는

약 7㎞ 남짓이어서 천천히 걸어가도

2시간이 채 안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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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따라서 끝없이 펼쳐져 있는

갈대밭을 구경하면서 긴 터널을 이룬

대숲 길과 메타쉐콰이어 길을 걸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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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생태탐방로로 들어가면

강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곳곳이 `인생사진 포토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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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저생태공원과 맥도생태공원엔

축구장, 야구장, 농구장 같은 체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운동을 하거나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 빌려서

공원 여기저기를 돌아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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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숙도에서 출발하는 낙동강 생태탐방선. 사진 : 부산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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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생태탐방선은 전화로

사전 예약(051-294-2135)하거나

화명선착장에서 직접 표를 사서 승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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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선신고서 작성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탑승 20분 전까지는 탑승장에 도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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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일별로 운항시간이 다르니 홈페이지에서

미리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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