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청소년 1388 공유냉장고 1호점 아이들과 함께해 주세요

[정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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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상담전화 1388을 알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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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이 필요할 때 손 내밀 수 있는 곳이 있다면 다양한 고민으로 힘들어하고 있을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군포시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상담전화 서비스 '청소년 1388' 이 이미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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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 로데오거리를 수없이 오가면서도 이 현수막을 자세히 보지 않았었는데 군포 1388 공유냉장고 1호점 기사를 취재하다 보니 그제야 눈에 들어옵니다. 제가 그러했던 것처럼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계시지 않을까 싶어요.

군포시에서는 아이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군포 1388 공유냉장고 1호점'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1388'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여 한국청소년 상담복지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상담 서비스입니다. 청소년들의 고민과 문제 해결을 위해 24시간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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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에서는 군포시 평생학습마을 내에 군포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위치

군포시 당산로 3-8 1층, '밥먹고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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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09: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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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388이 상담 서비스라면 아이들의 실질적인 복지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이 '1388 공유냉장고'입니다.

군포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헝겊원숭이운동본부가 협력해 청소년을 위한 '1388 공유냉장고 1호점'을 지난 1월 11일 오픈하였습니다. 위치는 당동 '밥먹고 놀자'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 앞입니다.

1388 공유냉장고 1호점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나눔 공유 프로젝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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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식재료를 가져갈 수 있지만 아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양보해달라는 문구가 적혀있는데요. 전국에서 청소년을 위한 공유냉장고 설치는 군포시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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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유통기간이 짧은 음식보다는 두고 먹을 수 있는 밀키트 종류의 식재료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나눔 된 음식 중에 원하는 것을 집으로 가져갈 수도 있지만 '밥먹고 놀자'에서 상주하고 계신 선생님께 부탁드려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부모님의 부재로 인해 끼니를 제대로 해결할 수 없는 아이들에게는 식사 해결뿐 아니라 정서적인 면에서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에도 여러 아이들이 이곳에 모여 선생님과 게임을 하며 음식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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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도 아이들도 밝은 모습으로 이곳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것을 보니 더 많은 청소년 지원 문화가 활성화되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한 편이라고 합니다. 이번 주, 아이들을 위해 설치된 '청소년 1388 공유냉장고 1호점'을 통해 따뜻한 음식 나눔을 실천해 보시면 어떠실까요?

*본 게시글은 군포시 블로그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군포시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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