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단포 둘레길을 아시나요?

바다를 끼고 도는

아름다운 산책로가 있는 곳으로

요즘 SNS와 입소문을 타고

서해안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지요.

특히 노을이 아름다워서

저녁 시간대에 들리면

더욱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기도 한데요.

예단포 둘레길

예단포 둘레길

예단포 포구에서 시작됩니다.

예단포는 조선왕조 당시 왕실의

예단이 들어오던 포구라고 해서

예단포라고 했다고 하는데요.

그 이름 만큼이나

포구의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소박하지만 멋진 등대 조형물도 있고

포구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눈에 담아둘만합니다.

​예단포 둘레길

미단시티 공원 산책로라고 적힌

팻말을 찾아 올라가면 됩니다.

흔히 예단포 둘레길이라고 부르지만

정식 명칭은 미단시티 공원 산책로인데요.

미단시티는 영종도를

글로벌 시티로 개발하면서

아름다울 '미(美)' 자와

'예단포'의 '단(緞)'자를 합쳐 만든

이름이라고 합니다.

데크를 따라 오르면

본격적인 예단포 둘레길이 시작되면서

곧 그늘이 우거진 숲길이 시작됩니다.

매트가 깔린 바닥도 푹신하고

경사가 완만해서 아이들이나

어르신들도 쉽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입니다.

한낮의 햇살과 성하의 푸릇함이 섞여

숲속을 감도는 오묘한 색감이

어딘가 몽환적인 분위기마저 느끼게 되는데요.

싱그러운 느낌에 취해

살짝 오르막을 올라 모퉁이를 돌면

숲길이 끝나면서 눈 앞에

서해바다가 펼쳐집니다.

손에 닿을 듯 가까이 보이는

섬들과 배들 그리고 넓게 펼쳐진

갯벌이 한눈에 들어오지요.

또 가는 길에 아래를 내려다 보면

작은 해변도 보이고 어디 서서

사진을 찍어도 그 자체로 포토 스팟이 됩니다.

그렇게 즐기며 잠시 바다를 따라

이어진 길을 걸어가다 보면 어느덧

길 끝에 자리한 정자에서 길이 끝납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노을이

또 장관이라고 하지요.

아름다운 풍광이 좋은

예단포 둘레길입니다.

너무 풍경이 좋아서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을 겁니다.

예단포 둘레길

도심에서 멀지 않아서

가족, 친구, 연인과 방문하기에도 좋고

대중교통 편도 좋은 편이어서

차가 없어도 비교적 편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예단포 둘레길>

※ 본 게시글은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최용석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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