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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
자수정 폐광의 변신! 동굴 사찰 송운사
송운사 포대화상
자수정 폐광의 변신!
동굴 사찰 송운사
#울산가볼만한곳 #언양가볼만한곳
동굴법당 앞뜰
울산의 독특한 동굴 사찰 송운사
■ 프롤로그
대웅전> 아미타불
🙋 안녕하세요. 울산.울주군 REPORTERS 牛步 千里 (Slow Hiker) 입니다.
오늘은 울산시 울주군의 특이한 사찰인 동굴 법당 송운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귀족의 보석으로 알려진 자수정이 많이 나던 울산.언양에 부처님의 동굴법당으로 알려진 송운사가 있습니다.
자수정은 2월의 천연 탄생석으로 성실과 평화를 상징하며, 그 어원은 ‘취하지 않는다’는 그리스어에서 파생되었다 합니다.
이 곳은 자수정 폐광산을 활용하여 대웅전을 거대한 석굴 속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사찰입니다.
오늘도 저와 함께 신비로운 송운사를 둘러 보시지요.
무량수전> 지장보살
대웅전> 아미타불
■ 송운사 장소
■ 송운사 기본정보
송운사
울산시 울주군
• 문의 (송운사) | 052) 264-0077
• 홈 (울주) | http://tour.ulju.ulsan.kr
• 휴무일 | 연중무휴
• 이용시간 | 상시 이용
• 입장료 | 무료
• 화장실 | 입구에 있음
🅿 자체 및 자수정동굴 주차장 (무료)
🅿 상북면 자수정로 212
■ 송운사 안내도
주차장 ▶ ① 약사여래불전 ▶ ② 송운사 포대화상 ▶ ③ 동굴법당 앞뜰 ▶ ④ 무량수전 ▶ ⑤ 대웅전(대법당) ▶⑥ 신비의 용왕전 ▶ ⑦ 금강굴 ▶ 주차장
■ 송운사 기록
송운사 주차장 ▷ 약사여래불전
석굴 사찰 진입로 일대 빈터에는 돌탑 수십기가 조성돼 있습니다. 불교 중흥과 송운사 발전,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경내 빈터에 돌탑을 하나씩 쌓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① 약사여래불전
자수정 폐광을 석굴 사찰로 변신
약사여래불
화룡 스님은 초기 불사 때 아미타불을 모실 예정이었으나 어떤 처사가 거북을 안고 들어오는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건강과 무병장수의 기도를 들어주는 거북이를 안고 있는 약사여래불을 모시기로 결정했습니다.
'약사여래불' 지킴이..
약사여래불전> 위에는 '와불'
석굴 높이가 4m, 길이 30여m, 폭 7m로 40평정도의 약사여래불전에는 몸이 좋지 않은 불자들의 정진기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약사여래불전> 거북이 지킴이
송운사에는 특이하게 국내에서 처음으로 약사여래불에 거북이를 모신 법당인 약사여래불전이 있는 등, 불자가 아니더라도 볼거리가 많습니다.
'약사 신앙'인 약사 여래불
이곳은 동방주불인 약사여래불전입니다. 약사여래불은 중생의 질병을 고쳐주는 약사신앙의 대상이 되는 부처입니다.
건강이 좋지 안은 분의 소원을 들어주는 부처이고 거북은 무병장수 및 사업번창 재수대통을 상징하는 동물입니다. 이곳은 국내 최초로 약사여래불이 거북을 안고 있는 곳입니다.
거북이는 무병장수 및 사업 번창
거북이는 무병장수 및 사업 번창을 의미합니다. 건강이 안 좋으신 분은 거북이를 안고 있는 약사여래불에 기도정진 바랍니다.
영남알프스 한눈에 보이는 명당
신불산 설경
영남알프스 7봉 중 5개 봉우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점에 자리한 송운사 미타대석굴은 종무실과 주지실을 제외한 대웅전과 다양한 불당이 모두 석굴 안에 있습니다.
②송운사 포대화상
포대화상 기도처
송운사는 자수정을 캐던 폐광을 활용하여 만들어진 독특한 사찰로, 대웅전이 거대한 석굴 속에 위치해 있는 국내 유일의 사찰입니다.
이곳은 자연 동굴과 불교의 조화가 이루어진 독특한 장소로, 볼거리가 많은 신비로운 곳입니다.
부처의 세상 아래
장묘 문화의 혁신
송운사는 장묘 문화의 혁신과 묘지 관리와 관련한 집안내의 불협화음을 해소 하고자 국내 최초로 고인의 유골을 청정한 흙과 함께 섞어 1,800도의 고온에서 아미타불 부처님으로 조성하여 모시고 있습니다.
소각장> 많은 생각..
만감이 교차합니다..
십이지신상 길 ▷ 동굴 법당
송운사는 화룡스님이 40년 이상 방치되어 있던 자수정 폐광산을 인수하여, 이곳을 불당으로 개조하였습니다.
이곳을 방문하면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으며, 동굴의 신비로움과 불교의 깊이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③ 동굴법당 앞뜰
산 전체가 부처님이 누운 와불 형상
송운사 주지 화룡 스님은 2010년 선몽을 꾼 뒤 이곳 자수정 폐광을 찾았습니다. 화룡 스님은 산 전체가 부처님이 누운 것과 같은 와불 형상인 데다 자수정을 파낸 석굴 내부가 넓은 사실을 확인한 뒤 석굴사찰을 조성키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동굴법당을 지키는 거북이
얼어붙은 '불심'
송운사 미타대석굴은 화룡스님이 45년 동안 방치되어 있던 자수정 폐광산을 인수 하여 불사를 이루었습니다.
지금은 동양 최대 미타 대석굴로 언양자수정동굴과 함께 전국적으로 이름난 도량이 되었습니다.
모든것이 부처님 손바닥..
④ 무량수전
무량수전 입구
초소형 부처가 있는 소불실
석굴 입구에서 대웅전 반대 방향인 왼쪽으로 20여를 들어가면 무량수전이 위치해 있습니다. 무량수전에서 다시 안쪽으로 20여를 들어가면 초소형 부처가 있는 소불실이 나옵니다.
아기를 품은 부처상
자수정 석굴을 불당으로 개조
송운사 미타대석굴은 동굴 사찰로서 대웅전을 비롯하여 모든 기도 도량들이 동굴 내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송운사를 찾으시는 수많은 불자와 관광객들의 감탄과 찬사가 끊이지 않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편안해 보입니다..
무량수전> 지장보살
여기서 30여m 안쪽에는 위패실이 있습니다. 울산을 비롯한 전국의 불교도들이 개인적으로 모시는 위패 수 천개가 층층이 질서 있게 배치돼 있습니다. 사찰에서는 스님이 매일 오후 2시에 기도 염불을 한다고 합니다.
'묵주팔찌'한 손 과 또 다른 손
⑤ 대웅전(대법당)
대법당 입구
대법당> 신중단
몇 개의 돌계단을 올라 대웅전이라고 쓰인 석굴로 들어서 왼쪽으로 30여미터를 진입하면 300여평에 달하는 대웅전이 나타납니다.
수백 명이 앉을 수 있는 공간으로, 대웅전은 최고 높이 4m, 폭 10∼12m, 길이 40m의 규모입니다.
부처 앞 '조각상'이 이채롭습니다
대법당> 아미타불
이곳은 1970년대 광산 개발 당시 자수정 원석을 가장 집중적으로 캐낸 곳입니다. 곳곳에 환풍기가 설치되어서 석굴 안인데도 공기가 매우 맑습니다. 곰팡이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 법회를 하거나 기도를 하는 데 전혀 지장을 받지 않습니다.
대법당> 관세음보살
대법당> 나반존자
천수천안 관세음보살
송운사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희귀한 자수정 석굴을 불당으로 개조해 일반적인 절의 대웅전에서 느끼는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법당> 산왕대신
⑥ 신비의 용왕전
다양한 불당이 모두 석굴 안에 위치
대웅전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바로 용왕전이 나타납니다. 이곳은 높이 4m, 길이가 20여m 정도됩니다.
용왕대신
⑦ 금강굴
'산신각' 가는 길
신비의 돌
신비의 돌은 말 그대로 신비(神秘)의 돌입니다. 내 마음속으로 소원을 말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절을 3번 하시고 신비의 돌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돌을 들어보세요. 돌이 들리지 않으면 소원성취를 하실 것입니다.
천하제일 송운사 금강굴
대웅전 석굴에서 빠져 나와 산신각을 지나면, 석산 중앙 부분에 ‘천하제일 송운사 금강굴’이라고 한자로 적힌 표지판과 안내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금광굴> 지장보살
‘금강경’의 금강은 예부터 금강석 즉 다이아몬드를 말하는데, 세상에서 가장 단단해 무엇이든 부술 수 있으며, 가장 반짝이기에 어둠 속에서도 밝게 비출 수도 있습니다.
금강석처럼 단단하고 예리하고 반짝이는 완전한 반야의 공지로 보살행을 수행하면 열반을 성취하여 성불할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어둠을 밝게 비출 수도 있습니다.
금강굴> 미니 부처상
대웅전 석굴에서 빠져나오면 금강굴 안내판이 보이는데 폭 2∼3m의 진입로를 따라 금강굴 안쪽으로 들어가면 6평 규모의 부처님 사리 친견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친견실 좌우, 중앙에도 미니부처상 1500여 기가 진열돼 있어 엄숙함을 더합니다.
금강굴 부처> 자비롭습니다..
부처가 바라보는 신불산
이 석굴 사찰에는 산신각이 있는데, 영남알프스 중 신불산(1,159m), 영축산(1,081m)등 5개 봉우리가 모두 보이는 지점에 산신각을 배치해 송운사와 영남알프스를 찾는 불자와 전국 등산객들의 안녕을 지켜주도록 산신을 모시고 있습니다.
눈 덮힌 영축산
■ 에필로그
2월 12일 수요일이다. 전국적으로 눈이 오는 날이다. 물론 울산에는 어김없이 비가 내린다.
창 밖을 보니 사람들이 우산을 쓰고 다닌다. 날씨가 차다. 갑자기 머리에 번개같이 무언가 스친다. 얼른 카메라를 챙기고 배낭을 짊어지고 7시가 조금 넘어서 집을 나섰다. 일단 석남사 방향으로 향하였다.
우리 집에서 언양읍내까지는 20km이다. 읍내를 지나서 석남사 도로로 가고 있었다. 하늘에는 비와 눈이 섞여서 내리고 있다. 조금 더 가니 차 바퀴가 미끄러진다.
20여년전인가.. 무주에 스키 타러 갔다가 차가 두 바퀴 빙글빙글 돌았다. 우측에는 낭떠러지였다. 그날의 트라우마로 눈 오는 날에는 절대 운전을 하지 않았다.
안돼~
차를 돌렸다. 그리고 작천정 계곡으로 향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비가 내린다. 잠시 차 안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며 이 생각 저 생각해 본다. 갑자기 차에 내려서 작천정 계곡으로 향했다.
오늘 오후면 최상인데, 오후 근무 때문에 올 수가 없다. 내일 또 와야지
•
•
2월 12일 목요일이다. 이제는 눈을 다 치웠겠지 하고, 8시쯤 집을 나섰다.
날씨가 청명하여 내심 쾌재를 부르며 석남사로 향하였다. 그런데 석남사 가까이가도 눈이라곤 볼 수가 없었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유일하게 담배를 파는 식당에 갔다. 주인장 왈 “석남사에 눈이 하나도 없어요.”
ㅠㅠ
2전2패!
꿩 대신 닭이라고 한참 망설이다가, 송운사로 향하였다.
2025년 2월 23일
牛 步 千 里 (Slow Hiker)
“내 인생” 에 두 번 다시 올 수 없는,
그런 “아름다운 날” 로 만드시길 바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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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1. 울산 울주군 | 홈페이지
2. 울산 시청 | 홈페이지
3. 대한민국 구석구석 | 홈페이지
4. 울산역사문화대전 | 홈페이지
5. 향토문화전자대전 | 홈페이지
6. 문화재청 | 홈페이지
7. 나무위키| 홈페이지
8. 네이버 지식백과 | 홈페이지
9. 두산백과 | 홈페이지
20. 양산신문 I 언양 송운사 미타 大석굴, 장묘문화 새 패러다임 이끈다
23. 세계일보 I 거대한 석굴 속 부처님 미소… 어둠을 밝게 비추소서
【사진/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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