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섬 속에 섬, 한적한 곳에서 휴식을 즐기는 신시모도 여행!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강동철]
인천에는 많은 섬이 있습니다.
그중에 육지와 다리로 연결된 섬은
영흥도, 선재도, 영종도, 강화도,
교동도, 석모도가 있죠.
접근성이 좋은 만큼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인데요.
쉽게 방문할 수 있어서
섬이라는 생각보단
육지 같다는 느낌이 들곤 하죠.
하지만 섬이라고 하면!
배를 타고 방문하는 설렘이
빠질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최근에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약 10분이면 도착하는
신도에 다녀왔습니다.
신도에 도착하면 시도와 모도까지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데요.
3곳을 모두 볼 수 있어서
'신시모도'라고 부릅니다.
신시모도
주말에는 여객, 차량 요금이
10% 할증 적용됩니다.
인천시민은 여객 비용에서
45% 할인받을 수 있는데,
주소지가 표시된
증빙서류가 있어야 합니다.
※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삼목선착장에서 신도까지
인천시민 요금은 1,200원입니다.
운항 시간표를 보면 출발지에 따라
시간 차이가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하루에 총 13회 운행하고
차량은 선착순으로 선적합니다.
배에 차량을 가득 싣고
드디어 신도로 출발합니다.
차량을 선적하면 안전한
여객실에 들어와서 대기하는데
운행하는 거리가 매우 짧아서
여객실 안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는
승객들이 찬 바닷바람을 피해
객실 안에 사람들이 모여있었는데요.
객실 외부에도 의자가 있어서
춥지 않으면 앉아 있어도 됩니다.
객실 내부에는 구명조끼와
사고가 발생했을 때 탈출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있었습니다.
선박 침몰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탈출하는 방법을
꼭 알아야 합니다.
영종도와 신도를 연결하는
다리 공사하고 있어서,
완공되면 더 많은 사람이
신도를 찾을 것 같습니다.
신도선착장에 내린 후
시도에 위치해 있는
‘신시모도 섬마을 박물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찾아가는 방법은
‘삼형제 보물섬 문화광장’을
검색하면 되는데요.
문화광장 뒤쪽 언덕 위에
신시모도 섬마을 박물관이 있습니다.
언덕 층마다 신도, 시도, 모도라고
표시한 조경을 볼 수 있었고,
지그재그로 길이 있어서
산책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봄이 오면 어떤
느낌일까 상상해 봤습니다.
올라가는 길이 험하지 않고,
짧아서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신시모도 섬마을 박물관은
사라져가는 섬 생활문화를
기억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곳입니다.
바다와 함께 살아온 신도, 시도,
모도의 이야기와 지금은 사라진
북도양조장, 작은 분교 등
섬과 관련된 이야기가 있습니다.
섬마을 박물관에서
차로 10분 정도 달려가면
모도 ‘박주기’라는 곳이 도착하는데요요.
여기에는 사람들이
사진 촬영을 많이 하는
Modo(모도)
글자 조형물이 있습니다.
모도 박주기해안에는
독특한 지층이 있습니다.
끊어진 단층, 움푹 파인
돌개구멍도 볼 수 있고,
암석 위에는 나무가
멋있게 자라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은 선을 따라서
양쪽에 각각 다른 느낌의
돌을 볼 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아직은 배를 타고 가는
불편함이 있는 작은 섬이지만,
한적한 곳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신시모도 여행이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가까운 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신시모도를 추천합니다.
<신시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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