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안목 해변의 오션뷰 카페에서

강릉의 여러 유명한 해변 중 안목 해변을 방문했을 때 좋은 점은 해안가를 따라 오션뷰 카페들이 줄지어 있다는 점입니다.

안목 해변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많은 선택지 안에서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부모님과 강릉 여행을 떠난 저는 안목의 한 대형 오션뷰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안목의 오션뷰 카페는 카페마다 시그니처 메뉴도 각기 다 다르고 커피 맛도 다르니 취향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특히 강릉에 있는 거의 대부분의 카페에서는 커피 맛의 빵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강릉 특산품이라고도 할 수 있어 강릉 여행에 빼놓을 수 없는 여행 상품이기도 합니다.

제가 방문한 이곳은 두 개의 건물로 운영 중인 카페였어요. 앉을 공간이 많으니 원하는 테이블 앉을 수 있고, 원하는 자리가 없다면 옆 건물로 이동해서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귀여운 베이비치노와 따끈한 쌍화차

그리고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까지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마시는 한 잔의 커피. 이 사진만 보고도 그때의 맛과 기분이 떠오르는데 이건 아마 여행을 기억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겨울에는 언제 가셔도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창문 앞에도 자리가 많은 편입니다. 그러나 여름 성수기나 축제 시즌에는 창가 쪽에 자리가 없을 거예요. 이것이 겨울 강릉 여행의 장점이기도 합니다.

바다를 볼 수 있는 창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내부 테이블도 아늑하게 꾸며져 있어요. 창가 쪽 자리가 없다면 안쪽 테이블에 앉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제일은 바다를 볼 수 있는 창가 자리 ^^ 여기 앉으려고 오션뷰 카페 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삼삼오오 모여서 이야기하는 친구들, 연인들. 노트북이나 책 가지고 와서 업무 보시는 분들, 아이들과 함께 오신 분들. 평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카페에는 강릉바다를 구경하는 손님들이 많이 있었어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바다만 바라보아도 그저 좋은 곳이니 주말 평일 상관없이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거겠죠.

저 또한 이 풍경이 좋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오랫동안 바라보고 있었어요.

추위를 피해 실내에 있다가도 바깥으로 연결된 데크를 통해 바닷바람을 맞으며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평소에도 이쁘지만 특히 일몰 때 찍어주면 더욱 멋질 것 같은 곳이에요.

강릉 여행 오셨으면 커피도 꼭 드셔봐야 하고 바다도 꼭 봐주셔야 할 텐데, 이 두 개가 합쳐진 오션뷰 카페 어떠신가요.

안목 해변 오션뷰 카페 꼭 방문하여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휴식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title":"강릉 안목 해변의 오션뷰 카페에서","source":"https://blog.naver.com/pinegn/223400517471","blogName":"강릉시청공..","blogId":"pinegn","domainIdOrBlogId":"pinegn","logNo":223400517471,"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