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택시민기자단 6기 백보미입니다!

평택환경교육센터에서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가족 프로그램으로 '지구를 지키는 가족 체험 올인원 샴푸바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방학을 맞은 아이와 함께 2월 21일(화) 10:30~11:30 진행하는 '지구를 지키는 가족 체험 올인원 샴푸바 만들기' 참여를 위해 고덕에 위치한 오썸플렉스 내 오썸홍보관으로 향했습니다.

오썸홍보관 안에 평택환경교육센터가 있었고, 미리 예약을 받아 프로그램을 진행했기 때문에 명단 확인 후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올인원 샴프바 만들기와 지구를 지키는 것이 무슨 관련이 있을까 궁금해 하며 김미나 강사의 이야기를 듣고 영상을 보며 인류 최고의 발명품으로 손 꼽는 플라스틱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한 환경 오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활 전반에서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은 500년이 지나도 분해되지 않는 특성이 있어'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가 환경오염 해결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폐기물이 전혀 발생되지 않는것-출처 네이버영어사전) ' 운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생활속에서 일회용품을 대체해 사용하는 방법도 영상을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플라스틱칫솔 사용 대신 대나무칫솔을 이용하고, 고체치약을 이용하며, 플라스틱용기에 담긴 샴푸, 린스, 바디샤워, 폼클렌징 등을 사용하지 않고 샴푸바와 린스바, 세안비누, 바디솝 등 비누를 이용하는 방법 등을 배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만들게 된 올인원 샴푸바는 환경을 생각한 천연, 무합성방부제등 재료로 만들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적어도 3개의 플라스틱용기 사용을 줄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올인원 샴푸바 만드는 재료가 책상 위에 준비되어 있었고 강사의 안내에 따라 각자 올인원 샴푸바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저울에 비이커를 올려 필요한 재료들을 넣고 몸에도 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산성비누 분말과 액체비누를 기본으로 각자 취향대로 로즈마리, 라벤더, 오렌지 스위트 오일을 넣어 향을 내고 오성초분말, 치자황분말, 클로렐라분말을 섞어 비누 색을 내어 만들고 싶은 모양과 크기별로 손으로 반죽해 올인원 샴푸바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만드는 과정도 어렵지 않았고 아이와 이야기 나누며 샴푸바를 만들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또한 각자 다른 모양과 색으로 만든 비누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저는 이날 로즈마리오일과 클로렐라분말을 넣고 표정 도장을 찍어 동그랗고 초록빛을 내는 샴푸바 2개를 만들었고 아이는 라벤더오일과 치자황분말을 넣어 토끼모양으로 만든 노란빛의 샴푸바를 만들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환경오염과 환경오염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집에서 사용해 볼 수 있는 올인원 샴푸바도 만들어 볼 수 있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평택 환경교육센터 프로그램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환경문제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고 저희 가족들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을 해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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