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이어진 자전거길, <삽교천 자전거길>

여러분들은 어떤 취미를 가지고 계시나요? 가지고 있는 취미 중에 운동도 포함되어 있으신가요?

예전에 어렸을 적 학생이었을 때만 하더라도 뛰어노는 것이 좋아서 친구들과 땀범벅이 되어 뛰어놀았던 적이 많았는데요. 직장에 다니고 가정이 생기고 점점 나이가 드는 만큼 활동적인 취미는 점차 사라지는 것이 참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가 들어도 꾸준히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중 하나가 바로 '자전거 타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남녀노소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자전거와 잘 만들어진 자전거도로만 있으면 어디든지 떠날 수 있으니까요.

오늘은 자전거를 취미로 가지고 계신 당진시 시민분들을 위해 <삽교천 자전거길>을 소개해드리고 자 합니다. 조금 있으면 더운 날씨에 낮에 자전거를 타는 것조차 힘들어지게 될 테니 꼭 봄이 가기 전에 다녀오시길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그럼 같이 한 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삽교천 자전거길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삽교천을 옆에 두고 길게 만들어져 있는 자전거 도로인데요. 다만 도심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자전거 전용도로처럼 우레탄으로 포장되어 있는 길은 아니고 시멘트 길임과 동시에 차량들도 다닐 수 있는 곳이 자전거 길로 만들어져 있는 것이기에 자전거를 타시고 다니실 때 조금 조심하시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풍경만큼은 정말 일품이었는데요. 넓은 삽교천은 바다라고 착각할 만큼 넓게 펼쳐져 있었고 강 인근에 있는 도로이고 탁 트여 있는 곳이다 보니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와서 자전거를 타며 즐기기에는 정말 적합한 길이더라고요.

인터넷에서 삽교천 자전거길이라고 되어 있는 길에서 출발해서 한 10-15분 정도를 달리다 보면 쉼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잠시 세워놓고 더위도 식히고, 숨도 고를 수 있는 쉼터가 잘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삽교천 전경을 바라보며 쉬어갈 수 있는 벤치가 강가 근처에 여러 개 마련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이 이용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았답니다.

'소들 쉼터'라는 이름이 붙여진 채 자전거를 타고 방문하는 라이더를 기다리는 쉼터였는데요. 쉼터에서 바라보는 삽교천 풍경도 정말 멋지더라고요.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안전하게 운행하라는 길가에 그려져 있는 그림을 구경하고 있는 찰나에 다가오며 자전거를 즐기시는 분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신나게 달리시는 모습이 부러웠답니다.

자전거 쉼터인 소들 쉼터에는 삽교천에 살고 있는 야생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관찰시설'도 만들어져 있는데요.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기 전 자전거를 타는 취미를 가지고 계신 당진시민분들이라면, 오늘은 삽교천 일대에 조성되어 있는 삽교천 자전거길에서 즐거운 일상을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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