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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22주기 중앙로역 ‘기억공간’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22주기
중앙로역 ‘기억공간’
“당신은 그날을 기억하십니까?”
2003년 2월 18일 오전,
대구 시민의 발이 되어주던
대구 지하철 중앙로역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192명의 목숨을 빼앗아간
안타깝고 비통한 사건인데요
바로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입니다
올해로 22주기를 맞은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그때 당시 시내에서 근무하던 저는
부모님을 비롯한 지인들이 걱정하며
안부를 물었던 전화가 아직도 생생한데요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22주기를 맞아
2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 동안
1호선 중앙로역 지하 2층에서
기억공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기억공간은
2003년 지하철 화재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을 추모하고
그날을 잊지 않고 생명의 가치와
안전의 소중함을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대구 중앙로역 3, 4번 출구로 나가는
개찰구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근처를 지나게 되면 한번
방문해 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날의 아픔을 잊지 않고
추모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에서는
중앙로역 화재 참사 후 안타까운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볼 수 있었는데
우리가 자주 다니고
익숙한 공간에서 일어난 사건이라
가슴 아픈 기억들이 생생하게
떠오르는 듯했습니다
화재 참사 당시 현장에서 발견된 핸드폰 잔해나
버클 및 머리핀 등이 그을린 모습을 보며
얼마나 참혹했는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그린 포스터를 보면서도
안전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경각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대구 지하철 중앙로역 화재 참사 후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안전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알 수 있었는데요
첫째, 전동차 내장재를 불에
타지 않는 재질로 전면 교체해
화재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둘째, 비상시를 대비해 전동차 내
승객 안전용 비상 설비를 개선하였으며
셋째,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구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지하 2층에 위치한 기억공간,
상시 개방으로 시민들은
언제든지 와서 관람할 수 있지만
22주기를 맞이하여 기억공간을 관람하니
참혹한 현장을 그대로 담은 모습에
더욱 마음이 숙연해지는 거 같습니다
주변을 지나가던 시민들도 새까맣게 그을리고
사고 현장의 참담했던 모습을
보여주는 시설물들을 보고
대화를 나누며 그날의 아픔을
기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화재 현장을 그대로 보여주는 벽에
고인의 명복을 빌거나 전하지 못한 메시지는
더욱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이 들게 합니다
시설물들의 화재 참사 전후의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어서
더욱 마음이 아팠습니다
대구 지하철 중앙로역 화재 시간대별 상황을 보며
참사 상황을 좀 더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일상에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반성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안전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안전 체험의 중심 대구 시민안전테마파크와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대구국제 소방안전엑스포에 대한 내용도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을 떠올리고
잠시 애도하며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참사가
절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대구 시민인 우리들은 안전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하며
반성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22주기를 맞이하여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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