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볼만한 역사 여행지, 경남 산청 덕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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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역사 여행지 추천
산청 덕양전
안녕하세요! 산청군 공식 블로그 지기입니다.
좋은 기가 흐르는 산청의 멋진 역사여행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옛 선조들의 정취를 만나 볼 수 있는 덕양전
인덕문과 함께 직사각형의 돌담을 두르고 있고
그 안에 홍살문, 영전각, 안향각, 추모재, 동재, 서재, 해산루 등 건물이 들어서 있습니다.
붉은색은 악귀를 물리치고 화살은 나쁜 액운을 화살 또는 삼지창으로 공격한다는
의미를 가진 홍살문을 지나 외삼문을 들어서면 덕양전을 만날 수 있습니다.
1793년(정조 17) 김해 김씨 문중에서
가락국 양왕릉의 비석과 각종 석물을 신설하여 왕릉의 형식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가락국이라는 표현은 낙동강 하류에 일어난 나라들 모두를 말합니다.
가야라고 하지만 그 안에 자치권을 가지고 있는 부족국가들의 형태였다고 합니다.
그 당시 왕릉의 수호와 재실을 겸하여 덕양전을 창건하였고,
왕산사에 전해지는 기록을 토대로 구형왕과 왕비의 영정을 봉안한 곳입니다.
가락국 10대 왕인 구형왕과 그의 왕비, 계화 왕후를 모시는 곳으로
가락국은 옛 금관가야를 부르는 명칭이에요.
구형왕의 존호는 양이라서, 양왕으로도 불려서 가락국 양왕 덕양전이라고도 불립니다.
옛 선조들의 정취가 곳곳에서 깊게 묻어나는 역사적인 공간이랍니다.
정갈하고 단아한 덕양전엔
구형왕과 계화왕후의 초상화가 봉안이 되어 있어,
춘향대제와 추향대제를 하는 날이면 많은 분이 모여 이곳 앞에서 행사를 진행합니다.
가락국의 역사에 대한 의미를 담은 비도 만나 볼 수 있는데요!
고령등에 자리한 가야를 '북가야', 아래쪽에 있기에 '남가야'라고 불렀으며
구형왕 이후에 금관가야가 신라에 편입되면서 원래 신라의 골품제의 김시와 구분하기 위해
신김씨고 부르기도 했다고 해요
산청의 덕양전은 묵직한 듯 무겁지 않고 편안하면서 푸근한 느낌마저 드는데요!
주변의 산새와 분위기에 받는 느낌일지 모르겠지만
본인의 집을 아늑하고 편안하게 꾸미고 싶었던 구형왕의 성향이 반영된 공간이라고
생각하면 덕양전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
온 가족이 함께 옛 선조들의 정취를 느끼며 역사를 알아 갈 수 있는 덕양전에서
평온하고 힐링이 있는 역사여행을 즐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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