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서 상영중인 EBS국제다큐영화제를 소개합니다!

고양시에 살면서 1년을 보면 항상 축제나 문화행사같은 것들이 많이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매 계절마다 고양시 안에서 무료로 보거나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있는데요.

매년 열리는 EBS국제다큐영화제가 올해는 고양시 시민들은 무료로 볼 수 있게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바로 영화제 첫날 보고 싶었던 다큐멘터리를 보러 갔습니다.

EBS국제다큐영화제는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오랜기간동안 열리고 있는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입니다.

올해는 다양한 가치관을 관객에게 바르게 전하고

화합과 연결의 가교역할을 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공존의 이상향을 포스터에 표현했다고 합니다.

영화제 기간은 8월 19일(월) ~ 8월 25일(일)까지입니다. 참가작이 32개국 53편으로 꽤 알차게 구성되었습니다.

메가박스 백석벨라시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강송로 33

상영관은 일산 메가박스 백석벨라시타와 서울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립니다. 일산은 백석역 근처에 위치해 있는 벨라시타 메가박스에서 상영하니까 좋네요. 일단 극장 시설이 아늑하니 영화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야외상영도 있는데 야외상영은 일산 호수공원에서 밤 9시에 상영됩니다.

일산호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731

집 앞 버스정류장에서 7727번 버스타면 바로 요진와이시티 앞에서 내리니까 편했습니다. 벨라시타 2층에 메가박스 벨라시타관이 있습니다. 여기 2개 관에서 다큐멘터리가 상영되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다큐영화를 좋아하는 편이어서 종종 보는 편인데요. 이번에 EBS국제다큐영화제는 고양시민이면 1인 4매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영화 편수 제한없이 계속해서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산 호수공원에서 상영되는 야외 상영은 전부 무료구요. 고양시민이 아니면 한편 관람료가 5천원으로 아주 저렴합니다.

영화제가 좋은 건 평소에 접하기 힘든 좋은 영화들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도 영화제 첫날 영화를 보러 메가박스로 갔습니다.

메가박스 벨라시타점은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여전히 시설이 마음에 듭니다. 영화 보기 전에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도 좋고 공간도 넓습니다.

그리고 영화제 기간동안 영화와 책의 만남같은 EIDF2024 라이브러리나 무료 포토 부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극장 로비에 있는 안내데스크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포토존도 있습니다.

고양시민으로써 신분증을 제시하고 영화 티켓을 무료로 받았습니다. 좌석도 제가 지정을 했네요.

오후 1시 30분에 상영하는 ‘증발된 사람들’이란 다큐를 봤는데요. 일본에 있는 야반도주를 도와주는 업체의 이야기였습니다. 하나의 사회문제 같은데 우리나라와 비슷한 면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영관 시트는 가죽시트여서 좋고 시원하니 영화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자리에 앉았는데 바로 옆 좌석에 럭키시트 당첨 이런 게 있네요.

영화 상영이 끝나고나서 감독과의 대화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일본감독인 모리아라타 감독이 왔더군요. 통역하는 분과 진행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궁금한 점들을 물어볼 수 있는 GV가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물론 전 가만히 앉아서 듣기만 했습니다. 시간 관계상 저까지 질문을 할 수 없었거든요. 영화보고 나가는데 영화 평점을 주는 QR코드도 나눠주는데요. 저도 참여를 하였습니다.

EBS국제다큐영화제는 이번에 처음으로 극장에서 영화를 봤는데요. 다른 나라의 몰랐던 이야기들을 알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8월 25일(일)까지 상영이 된다고 하니까 또 가서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상영되는 작품들을 좀 봤는데 좋은 작품들이 꽤 눈에 보였습니다. 그리고 영화제에 대해서 더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사이트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EBS국제다큐영화제홈페이지

https://www.eid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