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5일 전
대전 유성구 행사, 걷기 좋은 가을에 주민들과 함께한 2024 노은2동 '반석천 걷기대회 & 플리마켓'
대전 유성구 행사,
걷기 좋은 가을에 주민들과 함께한
2024 노은2동
'반석천 걷기대회 & 플리마켓'
유난히 하늘이 맑고 높아 보였던 지난 주말, 노은2동에서 진행하는 '2024 노은2동 반석천 걷기대회 & 플리마켓'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행사는 2024년 10월 5일(토) 송림근린공원에서 진행되었어요. 행사 시작 시간인 오전 10시 30분에 도착했는데 이미 많은 주민들로 북적거리는 분위기였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여러 음식 냄새와 음악 소리, 시끌시끌 아이들이 떠드는 소리가 들려서 정겨웠어요.
운영 본부 근처에서는 유성구 청소년수련관 3D 펜 체험, 노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행사를 위해 다양한 업체들이 함께했는데요, 참여 업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안내를 해줘서 좋았습니다. 특히 달고나 만들기와 주먹밥 체험 부스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어요.
옷부터 모자, 양말, 악세사리 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쪽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을 해놓아서 재밌게 노는 아이들을 구경할 수도 있었어요.
플리마켓과 반석천 걷기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식전 공연으로 소프라노 공연부터, 축하공연, 버스킹까지 다양한 문화 행사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문화 행사의 첫 번째 순서인 소프라노 공연이 시작되자, 주민들이 무대 쪽으로 모이기 시작했어요.
JY코레댄스팀의 무대를 보며 반석천 걷기대회에 참여하시는 주민들이 준비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모두 배에 번호판을 달고 한 손에 풍선을 들고 열심히 몸을 풀었는데요, 아이부터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참여했더라고요.
준비 운동이 끝나고, 모두 출발 아치에 모여 힘찬 파이팅을 외친 후 반석천 걷기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송림근린공원에서 시작된 걷기 대회는 하기1교, 침신교, 죽전교, 죽동교, 죽동천교를 반환해서 다시 송림근린공원까지 약 4.5km를 걷는 코스였어요.
각각 다리 밑에서 도장을 받고 모든 도장을 받은 후 다시 송림근린공원까지 완주하면 빵과 음료수를 주신다고 해요.
많은 주민들이 함께 걷는 거라 위험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주민분들이 안전거리를 확보해서 걸어주셔서 끝까지 사고 없이 걷기 대회는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유성구 3대 하천 중 하나인 반석천을 걸으며 가을 날씨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었고, 한동네 살아도 다 같이 모이기가 쉽지 않은데 이 행사를 통해 다양한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있는 모습을 보니 훈훈하고 보람 있었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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