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한풀 꺾이고

이제 본격적으로 가을이 시작되는 듯 한데요!

남양주시에서는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다양한 도서관 행사를 진행중이에요.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해드릴 '진접푸른숲도서관'

복합문화공간으로써

다양한 도서와 함께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더라고요.

특히 9월 말부터 하반기 독서문화교실도 운영 중이라

보다 많은 분들이 진접푸른숲도서관을 경험하고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럼, 저와 함께 책과 전시를 보러

진접푸른숲도서관으로 떠나볼까요~?


진접푸른숲도서관 위치 및 층별 시설

진접푸른숲도서관은 진접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찾아갈 수 있는데요.

도서관 인근에 진접고등학교, 에버그린파크, 은빛공원 등

학교 및 공원시설들이 마련되어 있어

인근 주민 분들도 즐겨찾는 도서관 명소라고 해요.

게다가 9월은 '독서의 달'로

남양주시 12개 도서관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진접푸른숲도서관에서도

하반기 독서문화교실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가 진행 중이라

주말이면 많은 분들이

독서와 전시를 감상하러 오신다고 하네요!

🤩도서관 내부는 전체적으로 쾌적하고

곳곳에 감각적인 인테리어 요소가 돋보였어요~

엘리베이터 옆에는

추천도서와 신간도서가 소개되어 있고,

각 층별 주요시설들이 적힌 안내문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있고,

독서를 할 수 있는 자료실과 열람실뿐만이 아니라

공연장, 전시공간, 강연실, 청소년 휴카페까지

갖추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라

남양주시 도서관 명소다운 위엄이 느껴졌죠.

한편 진접푸른숲도서관은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는데요!

역사가 오래된 도서관이지만

내부 시설은 최신형으로 👍잘 갖춰져 있어

여러모로 감탄을 자아냈던 곳이에요.

진접푸른숲도서관 1층 : 김숙영 작가 그림책 '무지개 수프' 원화 전시

이제 본격적으로

진접푸른숲도서관 내부를 소개해드릴 텐데요!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1층 전시공간에는

김숙영 작가의 그림책

‘무지개 수프’ 원화가 전시되어 있었고,

전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둘러보시면 좋을듯 해요.

늘 채색이 빼곡히 된 전시만 보다 원화는 오랜만이라

저 역시 특별한 기억으로 남은 전시인데요.

귀여운 그림체로 그려진 작품들이라

동심 속으로 돌아간 듯 했죠!

'무지개 수프' 원화 이야기

토끼가 맛있는 수프를 만들던 중,

갑작스러운 소리를 듣게 되는데요.

그 소리는 바로 파랑새의 집이었던 무지개가

번개에 맞아 떨어지면서 난 소리로,

파랑새를 돕기 위해 토끼와 곰이 힘을 합쳐

무지개를 하늘로 다시 올려주는 노력을 담은 이야기 랍니다.

내용이 어찌나 순수하고 따스한지

원화를 보는 내내 미소가 지어졌는데요.

무지개를 통해 희망을 노래하는 따뜻한 그림책이고,

이를 통해 아이들이 호기심, 배려심,

협동심, 꿈까지 배울 수 있어

여러모로 아이와 함께 보기 좋은 전시라는 생각이 들었죠.

또한, ‘무지개 수프’ 원화는

그림으로만 되어있는 전시임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고,

오히려 그림 속 숨은 요소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는데요!

김숙영 작가는 각 장면에

알파벳과 동식물, 물건들을 숨겨두어

관람객들이 전시 감상 과정에서

이를 스스로 찾아가며 보다 다채로운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해두었더라고요.

작품 너머의 이야기도 상상할 수 있고,

아이와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창의성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듯 했어요!

전시장의 다른 구역으로 이동해 보니

트릭아트도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 모나리자와 악수하기, 고흐에게 해바라기 받기,

밀레의 이삭 줍기 여인들 옆에서 지폐 줍기 등

세계 명화를 활용해 만든 전시물이라 더욱 신기하고,

유쾌한 콘셉트라 하하호호 웃으며

인증샷도 여러 장 남겼어요.

또 다른 공간에는 꽃과 나뭇잎 모양의

메모지가 가득 붙어 있었는데요.

진접푸른숲도서관의 10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로 가득 채워져 있어

그동안 진접푸른숲도서관이 지역 주민 분들에게

얼마나 큰 사랑을 받았는지 알 수 있었답니다.

진접푸른숲도서관 2층 : 열람실, 자료실

이어서 2층 문헌정보실로 이동해봤는데요.

각종 문헌과 일반 · 청소년열람실 등이 갖춰져있어

원하는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었고요.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공부나 독서를 즐기는 분들이 많았어요.

또한, 도서 대출은 1회 20권/ 15일 가능하고,

연장은 1회 7일까지이니

이용에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해요.

[도서관 대출/반납 관련 유의사항]

- 회원 본인인 경우에만 대출 가능

- 대출도서 분실 또는 훼손 시 동일도서로 변상하여야 함

- 도서 반납 후 동일도서 재대출은 3일 후에 가능

진접푸른숲도서관 3층 : 푸른숲공연장, 디지털 정보실, 휴카페

마지막으로 3층 푸른숲공연장에 도착했는데요.

공연장에서는 블랙라이트 인형극

‘미운오리새끼’가 공연중이었어요.

🤖이 공연은 안데르센의

명작 동화를 재구성한 작품으로,

어둠 속에서 형형색색의 불빛만으로

이야기를 진행하는 독특한 공연인데요!

공연은 동화를 구상하던 작가의 깃털 펜이

자유롭게 움직이며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으로 시작되고,

주위에서 여러 차례 놀림과 거부를 당하는 새끼오리에게

깃털이 위로와 희망을 건네주는

마음 따스한 이야기였어요.

저 역시 공연을 보는 내내 마음이 울컥해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연신 들었답니다.

참고로 블랙라이트 인형극은

어두운 공간에서 색색의 불빛만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공연인데요.

진접푸른숲도서관 공연장은

무려 300석의 대규모 공간임에도

많은 관광객들로 가득차 있어 입이 쩍 벌어졌던 기억이 나요.

둘러보니 대부분 가족 단위 관객들이었고,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환상적인 인형극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답니다.

한편 3층에는 진접푸른숲도서관 이름처럼

작은 숲이 조성된 공간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넓은 통창을 통해 초록빛 자연을

감상할 수 있게끔 설계되어 있어

열람실, 자료실 뿐만 아니라 도서관에 앉아

책을 읽으면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었죠.

또한, 잠시 바깥공기를 쐬고 싶을 때는

테라스에 나가 숲을 바라보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어 여러모로 대만족한 곳인데요!

가을의 정취도 느끼고

다양한 문화행사와 독서를 통해

마음의 양식도 쌓을 수 있는 진접푸른숲도서관,

꼭 다녀와 보세요 :)

※ 2024 진접푸른숲도서관 하반기 독서문화교실 바로가기※

(2024.9.30.(월) 10:00~ 신청 선착순 마감)


지금까지 가을에 가기 좋은 남양주 도서관으로

'진접푸른숲도서관'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책을 읽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도 경험할 수 있으니

이번 주말에는 진접푸른숲도서관에서

마음의 여유도 찾고 힐링해 보세요!

운영시간

문헌정보실 평일 09:00~22:00

주말 09:00~18:00

어린이자료실, 디지털자료실 09:00~18:00

열람실 09:00~22:00

🚙주차

주차 가능 / 주차료 무료

📞문의

031-590-5330


*위 내용은 남양주시SNS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남양주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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