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서 결혼할까요? 공공시설 예식장 대관료 0원

끝을 모르게 치솟는 물가처럼 결혼 비용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데요.

 

결혼 예산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예식장을 고민하는 예비부부에게 희소식이 있어요.

 

예신예랑의 결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공공 예식장을 추가로 개방한다는 소식입니다.

 

공공예식장은 기존에 91개소를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48곳이 추가로 개방되었어요.

 

새롭게 개방된 곳은 미술관이나 박물관 같은 이색적인 장소가 추가되어 눈길을 바로잡고 있어요.

 

 

💒 추가된 48개 곳은 어디?

기존 91개소에 48개소를 추가로 개방해 총 139개소 공간을 예식장으로 제공.

 

- 국립시설(신규 5곳)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중앙교육연수원

 

- 공공기관(신규 31곳)

내장산국립공원, 덕유산국립공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지리산생태탐방원, 설악산생태탐방원, 소백산생태탐방원, 가야산생태탐방원, 무등산생태탐방원, 내장산생태탐방원, 변산생태탐방원 등

 

- 지방자치단체 및 산하기간(신규 12곳)

세종호수공원, 세종중앙공원, 미동산수목원, 이응다리, 조치원문화정원, 초려역사공원 등

 

 

👰대여 비용은?

- 공공기관 예식공간 사용료 무료

- 유료 시 50만 원 이내

 

 

🤵제한 시기나 사항은?

이용 가능한 기간이나 요일, 수용인원 등이 제한된 경우가 있어, 자세한 사항은 관련 기관에 꼭 확인해야 해요.

 

예컨대, 오는 9월 개방되는 내장산 국립공원 단풍생태공원에선 11만 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9~10월 2개월간 토요일에만 이용 가능하고, 내년 3월부터 이용이 가능한 국립민속박물관은 사용료가 5만 원이지만, 피로연 이용이 불가능해요.

 

국립현대미술관은 수용인원이 50명으로 제한돼 있어요.

 

 

🥰 신청 방법은?

공유누리 홈페이지(www.eshare.go.kr)

 

 

앞으로 청년들의 의견을 듣고 추가로 200개소 이상 개방한다고 하니, 관심 있게 지켜보면 좋을 것 같아요.

 

비용도 세이브하고 색다른 장소에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누려보세요.

 

각 지자체에서 다양한 결혼정책을 운영하고 있으니, 웰로 맞춤 설정과 검색을 통해 해당 정책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