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정책] 광주형 대중교통 지원카드

*로컬정책은, 매주 화요일 여러 지역 자치 단체 정책을 추천하는 콘텐츠입니다.

지난 봄, K-패스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수많은 국민들이 K-패스 카드를 신청했어요. 사용금액에 따라 대중교통비를 일부 되돌려주는 서비스로, 카드 신청량이 급증해 발급이 지연되기도 했었죠.

이처럼 반가운 제도가 광주에서도 시행된다고 합니다. 바로 광주형 K-패스인, ‘G-패스’의 시행소식인데요! 웰로가 더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광주시민 맞춤형 G-패스

내년 1월 본격 시행을 앞둔 ‘광주 G-패스’는 광주광역시에서 진행하는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입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 저소득층까지 광주시민 모두가 맞춤형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요.

연령 및 소득 기준에 따라 시내버스, 마을버스, 도시철도 이용 요금을 할인 또는 환급받을 수 있게 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할 계획이에요.

📌G-패스 할인 또는 환급 비율

어린이(6~12세): 무임

청소년(13~18세): 반값

청년(19~39세): 30%

일반성인(40~64세): 20%

어르신(65세 이상): 50%

저소득층: 64%

💳사용 중인 K-패스로
G-패스 혜택을 받아요

어린이와 청소년은 광주시가 자체적으로 지원하고, 청년·일반성인·어르신 등 19세 이상은 K-패스와 연계될 예정이에요. K-패스를 통한 정부 지원에, 광주시 지원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K-패스 카드를 발급받아 등록해 사용중인 19세 이상 성인 광주시민은 올해는 정부의 K-패스 지원율에 따른 혜택을 받습니다. 내년 광주G-패스가 시행되면 별도의 절차 없이 K-패스 카드를 통해 자동으로 광주시가 지원하는 추가 혜택을 받게 돼요.

어린이와 청소년은 편의점 등에서 교통카드를 구입해 등록한 뒤 사용하면, 내년 1월 시행일 이후부터 교통카드 단말기에 카드를 접촉하는 즉시 할인 받을 수 있어요.

K-패스 지원카드 확인하기

🧑🏻청년 혜택은
39세로 확장돼요

광주형 G-패스 추진계획안 (출처 광주광역시)

눈치채셨나요? G-패스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청년 연령대는 19세부터 39세까지입니다. K-패스의 ‘청년’의 범위는 19세부터 34세까지인 것을 고려하면, 광주 G-패스의 청년 범위가 확장된 것이 한 눈에 보이죠?

뿐만 아니라, 65세 이상 어르신과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도 한층 두터워졌어요.

65세 이상 지원

(K-패스 지원 ‘일반성인’) 20% + (G-패스) 30% 추가 지원

저소득층 지원

(K-패스 지원 ‘저소득층’) 53% + (G-패스) 11% 추가 지원

앞서 부산도 ‘동백패스’를 통해 대중교통 통합할인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요. 이 역시 K-패스와 연계해, 동백패스 혜택과 K-패스 혜택 중 더 큰 금액으로 자동 환급된다고 합니다.

교통체증도 줄이고 환경도 지킬 수 있는 대중교통인만큼, 더 많은 지자체에서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대중교통 할인 지원 제도가 시행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