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소식] #대전서구소식 #대전서구 #3월소식

글 박희진


우리동네 착한가게 어디?

외식·미용·세탁·목욕업 등 서구에 158개소 운영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해 착한가격업소 확대 노력

전방위적인 물가 상승으로 외식 물가가 꾸준히 오르면서 1만 원으로는 웬만한 식사 한 끼를 해결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공개된 외식 물가상승률은 2년 연속 6% 이상, 1994년(6.8%) 이후 3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직장인의 점심시간 풍경도 달라졌다. 맛집을 찾던 과거와 달리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가격이 저렴한 식당을 찾는다. 미용실이나 세탁소를 이용할 때도 마찬가지로 ‘가성비 좋은’ 업소를 찾게 마련이다. 그런가 하면 치솟는 물가에도 가격 인상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인건비를 아끼고 발품을 팔아 식자재비를 줄이는 등 고군분투하는 착한 업소들도 많다. 이런 노력을 이어가는 곳들이 바로 착한가격업소다.

착한가격업소는 2011년부터 물가안정을 위해 가격이 저렴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 우리 동네의 좋은 업소를 말한다. 음식 등 서비스가 지역 평균 가격보다 저렴 하거나 가격 인하·동결에 나선 곳을 대상으로 위생 등을 심사해 지정한다. 외식업을 비롯해 이미용업, 목욕업 등 다양한 업소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서구는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체에 옥외 간판이나 인테리어 교체 등 소규모 시설 개선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연계하여 전기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분기별로 종량제 봉투 등 필요한 위생방역물품을 지급한다. 이뿐만 아니라 정책 수당을 지급함으로써 착한가격업소가 안정적으로 영업을 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 원 이상 카드로 결제하면 건당 2,000원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단, 1인 카드사별 5회 지원받을 수 있다. 작년에는 신한카드만 혜택이 제공됐으나 올해는 KB국민·NH농협·BC·현대·하나·롯데·삼성·우리카드로 확대됐다. 환급(캐시백), 청구할인, 포인트 제공 등 혜택 제공 방식이나 시기는 카드사별로 달라 상세 내용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지난해부터 착한가격업소 지원을 위한 국비 15억 원을 확보한데 이어 올해는 국비 지원을 18억 원으로 확대해 올해 말까지 착한가격업소를 1만 개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4년 2월 기준 서구에는 158개 착한가격업소가 운영 중이며, 행정 안전부 착한가격업소(www.goodprice.go.kr)에서 검색하면 전국의 착 한가격업소를 확인할 수 있다.

▼ 착한가격업소 현황 바로 확인하기 ▼



위 블로그 발행 글은 "대전광역시 서구청 소식지" 원고를 바탕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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