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대왕릉이 보이는 해수욕장

경주 봉길대왕암해변

문무대왕릉이 보이는 해수욕장,

경주 봉길대왕암해변에 다녀왔습니다.

봉길대왕암해변은

물놀이를 즐기러 가기에도 좋지만,

문무대왕릉을 보러 가기에도 좋은 관광지예요!

봉길대왕암해변은

무료로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어

차량을 이용해 방문하시기에도 편합니다.

다만 여름철 성수기에는

주차장이 만차일 수 있습니다.

해수욕장 공용주 차장 내

카라반과 캠핑카, 차박 등은

주차 금지되고 있습니다.

경주 문무대왕릉에 관한

이야기를 모르는 분들도

해수욕장 앞에 적힌 글을 읽어보시면

그 역사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문무대왕릉은

바다에 있는 수중릉으로,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들다고 해요.

문무왕은 당신이 죽은 뒤

바다의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고자 하니 화장해서

동해에 장사를 지내라고 유언했다고 하며,

문무왕의 아들 신문왕이

바위 위에서 장사를 지내고

대왕암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바닷가에는 알록달록한 비치 방갈로가

해변을 따라 길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비치 방갈로와 튜브 대여소는

주차장에서 해변으로 가는 길에서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물놀이 복장이 아니거나

모래사장을 밟기 싫은 분들은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

위에서 문무대왕릉을 감상하기도 하더라고요.

바닷가에서 200m 떨어진 위치라

아래까지 내려가지 않아도

맑은 날이면 선명하게 보입니다.

해변 가까이에서 보면

더 큰 바위의 모양까지

더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주 봉길대왕암해변 주변까지

풍경이 멋져 출사를

오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경주에는 해수욕장이 몇 곳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봉길대왕암해변

조용하고 사람 이 적은 편

속하는 것 같습니다.

바닷속에도 사람이 붐비지 않아

여유로운 피서를 즐기고 싶거나

바다 풍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와보시길 추천합니다.

모래사장인 부분도 있지만

자갈로만 깔린 구간도 섞여있고,

바닷속에도 자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잠깐 발만 적시며 더위를 식혔는데

모래가 많이 없으니 걷기도 편했습니다.

바닷가 주변 해안 도로에는

펜션이나 민박집도 많아서

걸어서 물놀이 다니는 분들도 많이 보였어요.

바다 바로 앞에는

간단한 간식을 판매하는 곳도 있습니다.

주차장 사이에는

화장실과 샤워장이 있으며

샤워장은 성인은 3,500원

어린이는 2,500원으로

저렴하게 운영 중입니다.

화장실에서는

발 씻는 게 금지되어 있습니다.

맞은편 발을 씻을 수 있는 곳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휴가철에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

여유롭게 둘러보며

바다 풍경까지 마음껏 즐겼습니다.

문무대왕릉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한적한 해수욕장,

경주 봉길대왕암해변으로

주말 나들이 떠나보시길 추천합니다.

2023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한고운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의

글로 경상북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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