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도의원이 되어 보는 특별한 하루,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백광현 기자]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청소년의회교실 체험 중인 기회기자단 모습 ⓒ 뉴스광장 허선량 기자

지난 9월 10일, 경기도 기회기자단은 현장탐방으로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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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1일 도의원이 되어

경기도의회에 대해 직접 배우고 경험해 보는

특별한 시간이었는데,

평소 뉴스에서만 보던 의원들의 활동을

직접 경험해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그들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일을 얼마나 어렵게 해내는지도 알 수 있었다.

청소년의회교실 모의의회 장면, 2분 자유발언을 하는 기회기자의 모습 ⓒ 뉴스광장 허선량 기자

먼저 모의의회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실제 의회에서 진행하는 방식대로

기회기자단이 회의를 직접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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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자는 ‘미디어로 인한 독서의 부재’라는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하였고,

이어 다른 기자들의 자유발언도 경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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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이었지만 나의 의견을 사람들 앞에서

표현하고 친구들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토론하는 과정이 재밌고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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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안건

'초‧중‧고 교육과정에 환경 교과 신설 건의안'을

주제로 찬반 토론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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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찬성과 반대를 하는 사람들이 나와서

토론하고 마지막에는 모두가 투표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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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출석의원 28명 중 찬성 23명,

반대 5명으로 본 안건은 가결되었다.

나도 한 명의 의원이 되어 참여했다는 사실에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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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의회 체험이 끝난 후,

기자단은 본회의장으로 이동해

경기도의회에 대해 배우고,

OX퀴즈도 함께 풀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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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본회의장에 들어가 보니

내부가 정말 웅장하고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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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경기도의회의 역사와 역할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는데, 그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경기도의회가 1956년에 세워졌다는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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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막 끝난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위해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는 점이 놀랍고 자랑스러웠다.

경기도의회 역사 관련 퀴즈,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는 기회기자단 ⓒ 뉴스광장 허선량 기자

이 밖에도 경기도의회는

한 명의 의장과 두 명의 부의장,

그리고 13개의 상임위원회와

2개의 특별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

이곳에서 조례를 만들고 고치고 없애는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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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내용을 배우고 난 뒤

그것을 토대로 OX퀴즈가 진행되었다.

그중 상품이 걸려있는 특별 문제를

기회기자단 모두가 맞춰

경기도의회의 마스코트인 ‘소원이’가 그려진

기념품을 받은 것도 즐겁고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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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경기마루를 둘러보며

7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스탬프 투어를 했는데,

이를 통해 경기도의회를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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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문장은

"안전한 삶을 약속하다"라는 문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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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건과 관련된 설명을 들으며

나 또한 예전에 세월호 사건을 다룬 책을 읽고서

너무 안타까웠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렇게 경기도의회가 도민들에게 안전한 삶을

약속하는 걸 보며 조금은 안심이 되기도 했다.

도의원과의 만남 후 수료증 전달 및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광장 허선량 기자

이번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체험은

정말 알차고 재밌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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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올바른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멋지고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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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체험은 정말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경기도에 사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한 번쯤

꼭 참여해 볼 만한 값진 경험과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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