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시간 전
[전남 서포터즈] 전남 여수의 숨겨진 보물, 시간을 걷는 여행! 여수 선사유적공원
남해안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여수에는
수려한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수천 년 전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여수시 화장동에 위치한 여수 선사유적공원인데요.
이곳은 단순한 공원이 아닌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삶과 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역사체험 공간입니다.
여수 선사유적공원은 청동기시대부터
철기시대로 이어지는 선사시대 주거지와,
원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이어지는
역사시대 주거지의 흔적이 함께 발견된 귀중한 유적지로
이 지역에서는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 유물과 주거지,
그리고 장례 문화를 보여주는 고인돌과 지석묘군이
다수 출토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죽음을 주제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요.
여수 선사유적공원에는 전라남도기념물 제150호로 지정된
여수 오림동 지석묘군을 비롯하여,
여수 화장동 화산 고인돌군,
여수 월하동 고인돌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고인돌은 청동기시대 사람들의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과 장례 문화를 잘 보여주며,
어린이들에게는 흥미로운 역사 수업이,
어른들에게는 묘한 경외감을 주는 장소입니다.
뿐만 아니라, 통일신라시대에 사용되던
와요(기왓가마) 2기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삼국시대부터 이어진 생활문화의 흔적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당시의 건축 기술, 생활 양식, 예술적 감각이
고스란히 담긴 유물들을 볼 수 있답니다.
여수 선사유적공원은 유치원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며 배울 수 있는 체험 중심의 교육 현장이랍니다.
또한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계절에 따라 핑크뮬리, 장미 등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이랍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공원 내에는 화장실, 벤치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도심에 자리하고 있지만 구경하다보면
도시의 소음을 잊게 만들고,
수천 년을 건너온 사람들의 삶과 문화,
믿음을 생생하게 마주할 수 있는 살아있는 역사 교실입니다.
바다와 맛집, 낭만이 가득한 여수여행에서
역사라는 한 조각을 더해보는 건 어떨까요~?
✅ 2025년 4월 15일에 촬영된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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