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고 따스한 조명으로 가득한 바보사거리 디자인거리 야간경관
어느덧 한 해의 끝자락인 12월을 맞았고 이제는 서서히 1년을 마감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날씨는 조금씩 추워지면서 기온이 뚝뚝 떨어짐과 동시에 본격적인 겨울을 몸소 느끼게 합니다.
우리나라의 사계절 중 겨울은 다른 계절에 비해 삭막하고 쓸쓸함이 느껴질 수밖에 없는데요.
나뭇잎들도 다 떨어지고 꽃들도 내년을 기약하며 생명들이 겨울잠과 겨울 채비에 들어갔기 때문이지요.
그렇다고 눈이라도 내리면 뭔가 포근한 겨울 느낌과 낭만적 겨울이 연상되겠지만 지역적 특성으로 울산은 눈도 잘 내리지 않는 지역이라 겨울철이면 다른 도시에 비해서 조금은 더 삭막한 느낌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한 해의 끝자락 그리고 추운 겨울을 맞아 울산 도심 곳곳에 화려하고 아름다운 야간경관조명이 설치되었습니다.
추운 날씨와 대비되게 조금은 활기 넘치고 따스함이 느껴지게 조성된 야간경관!
울산 남구의 번화가를 중심으로 몇 군데 매해 이렇게 야간경관조명이 설치되고 있는데요.
올해도 역시 12월을 맞아 곳곳에 각기 다른 테마로 조명이 설치되었습니다.
울산대학교가 있는 울산 무거동은 대학가로 잘 알려져 있고 그 대학가 중에서도 바보사거리는 울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다 알 정도로 유명한 장소입니다. 그 바보사거리를 중심으로 일대에 화려하게 야간경관조명이 설치되어 찾아보았습니다.
실제로 바보 사거리라는 안내판이 있을 정도니 이곳이 얼마나 유명한 장소인지는 다들 아실 겁니다.
이곳에서는 주말 등을 이용하여 버스킹도 열리는 등 젊은이들의 만남의 장소이자 소통의 장소이기도 하답니다.
바보사거리 디자인거리에는 울산 남구의 캐릭터인 장생이와 스노우맨이 있는 포토존이 만들어져 있답니다.
2024년을 보내고 2025년 새해를 맞는 기념으로 이곳에서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평소에는 평범하고 늘 익숙했던 대학로의 골목이 12월을 맞아 이렇게 변신을 했습니다.
조명으로 인해 거리가 얼마나 따뜻하고 분위기가 살아나는지 걸어보신 분들은 아마도 충분히 그 느낌을 느끼셨을 겁니다.
바보사거리를 중심으로 가로와 세로 각기 다른 분위기로 조명이 설치되었습니다.
울산대학교 바보사거리 디자인거리 주변으로는 스노우맨과 호두까기 인형으로 웰컴 게이트 연출을 계획했고, 위로는 테슬 조형물과 다양한 전구를 활용하여 화려한 형태로 장식을 하고 조형물을 배치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울산 도심의 각 거리마다 조금씩 테마를 달리하여 조성했기 때문에 겨울이 다 가기 전에 야간경관조명이 설치된 거리를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한쪽은 이렇게 대형 조형물과 어우러진 화려한 빛 조명이 설치되어 있고 반대편은 색색의 리본을 달아주므로 바람결에 움직이는 화려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식당과 카페, 편의점 등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거리의 특성상 사람들이 늘 모이고 지나다니는 곳이라 환한 불빛 가득한 거리가 더욱 활기 넘쳐 보입니다.
설치된 조명들을 하나씩 구경하며 걸어 다니는 재미도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포토존이라 할 수 있는 조형물들도 설치되어 있어 눈길을 끈답니다.
예쁜 포토존은 누구나 사진을 찍기 좋도록 해두었으며 남구의 캐릭터 장생이가 호두까기 병정 인형으로 등장하는 모습도 무척 재미나 보였습니다.
이제는 2024년 한 해를 정리하고 보내야 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삭막하고 어수선한 세상 속에서 우리의 마음만은 따뜻하고 온기 넘치는 겨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힘들었던 시간, 지친 마음들이 따뜻한 조명을 통해 위로를 받고 새롭게 나아갈 희망을 꿈꾸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올해를 돌아보며 활기찬 2025년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 길을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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