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갈만한곳! 금풍양조장에서 무료로 막걸리 시음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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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로 지역 특산주 면허를 취득한 곳,

100년의 역사를 가진

금풍양조장으로 떠나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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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길상면 온수리에는

100년이 넘은 양조장이 있습니다.

1931년도에 세워진 금풍양조장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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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지역 특산주 면허를

취득한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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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의 역사를 가진

금풍양조장으로 떠나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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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골목에 위치한 금풍양조장은

100년이라는 세월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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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에 ‘인천시 등록문화재 등재’를

축하한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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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풍양조장은

일제강점기 때 설립되었는데요.

근대 건축 양식인 트러스 구조가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어

의미가 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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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니

나무 문에 안내 화살표가

그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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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막걸리 시음 및 구매장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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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 생산실과

2층으로 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2층은 과거 밀가루를 말리던 곳으로,

지금은 전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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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시음 & 판매장은

현대적으로 리모델링을 해서

깔끔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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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4종과 시음 잔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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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무료로

시음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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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 후에 꼭 막걸리를

사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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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금 잔에 반 잔씩 따라 주시면서

금풍막걸리에 대한 설명을 꼼꼼하게 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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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풍양조는

‘3무 원칙’에 따라

술을 빚는다고 해요.

강화도에서 재배되는 친환경 쌀만을 사용하고요.

감미료나 기타 첨가료를 넣지 않고

천연발효를 합니다.

좋은 쌀과 천연발효를 통해

탄산 맛이 전혀 없는 막걸리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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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풍양조는

1969년부터 만들기 시작한 막걸리로,

알코올 도수는 6.9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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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학탁주’의

알코올 도수는 16도입니다.

일반 막걸리보다 알코올 도수도 훨씬 세고

맛도 매우 독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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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학탁주는 병도 고급스러워서

선물용으로도 좋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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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를 구입하면 강화도

지역 카페에서 사용한 원두 백을

재사용한 봉투에 담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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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장에는 작은 기념품도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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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전시장으로 올라갑니다.

삐걱대는 나무 계단 소리에

오랜 세월이 묻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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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에 올라가보니,

건물의 기본 골격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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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과 천장을 받치고 있는

지지대 등이 그대로 남아 있어,

한 세대 이전의 건축 양식을

알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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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전시장 구석구석에는

옛 물건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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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항아리들,

TV, 책상, 태극기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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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주 병들과 상표지들도 있습니다.

벽에는 결혼사진과

메모장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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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사진들은

금풍양조장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에서

백년해로의 축원을 담아

걸어 두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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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룻바닥에

구멍이 뚫린 곳이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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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은 다 빚은 술을

아래층으로 내려보내는

관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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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서는

술을 병에 담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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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풍양조장 2층 전시장은

우리의 전통 양조 문화를 알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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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이나 양조 방식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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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풍양조장이 있는 온수시장 일대는

70-80년대 모습이 많이 남아 있어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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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화차를 파는 다방, 전파사, 미장원 등

옛 간판들이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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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추억에 잠겨 보고 싶거나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나고 싶은 분들은

금풍양조장과 온수시장을

함께 둘러보시면

더욱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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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풍양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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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변영숙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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