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동아리 그림책을 사랑하는 사람들

10월의 멋진 날~

하안 1동 작은 도서관 동아리 '그림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놀이터에 모여 마을 주민들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가졌어요.

가을이 성큼 찾아오면서부터 준비한 마을 중고장터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체험부스를 운영했거든요.

어린이들에게 환경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또 함께 활동을 통해 친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버려지는 양말목 자투리를 모아 만드는 양말목 키링 만들기.

친환경 무순 키우기 만들기 세트.

조몰락 조몰락 친환경 비누 만들기.

이렇게 세 가지 체험을 준비해서 어린이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어요.

내 손으로 직접 심은 무순은 일주일이 지나면 쑥쑥 자라나요.

내가 직접 키운 무순으로 샐러드를 만들어 먹을 수 있지요.

그리고 또 기다리면 새로운 싹이 자라납니다.

양말목 자투리를 이용해 만든 키링은 인기 만점!

품질이 정말 좋아서 깜짝 놀랐답니다.

체리 모양, 목화 모양 등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었어요.

친환경 비누는 환경에 해가 되지 않아서 무척 좋은 제품이지요.

우리가 직접 만든 비누를 이용해 세수를 하고 몸을 씻을 수 있어요.

체험부스가 열리는 곳이 아닌 반대편에서는 마을 어린이들이 직접 물건을 팔고 살 수 있는 마을중고장터가 열렸지요.

나에게는 필요 없는 물건이 누군가에게는 소중하게 쓰일 수 있다는 사실.

작아진 옷이나 신발 그리고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 등 다양한 물건이 장터에 나와있어요.

"사세요~ 사세요~! 가격도 착하고 알찬 물건이 많이 있어요!"

목청껏 손님을 모으는 장사하는 어린이도 있었고, 물건 앞에 앉아서 손님이 오거나 말거나 장난치기 바쁜 꼬마들도 있었어요.

아무렴 어떤가요?

아이들에게 즐거운 순간인걸요.

언니들이 인심 쓰며 저렴하게 내놓은 장난감은 동네 아이들의 손으로 돌아갑니다.

지구를 생각하고 함께하는 공동체를 직접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아닐까요?

무료 나눔도 있고, 뽑기도 있어요.

아이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주인이 되어 활동할 수 있는 장터는 시간이 갈수록 그 열기가 뜨거워졌답니다.

이렇게 마을공동체 행사가 있을 때면 반가운 이웃을 마주할 수 있어서 즐거워요.

한마을에 살면서도 마주치고 안부를 묻기가 쉽지 않은 요즘이지요.

마지막 시간은 작은 도서관 선생님과 함께하는 "환경을 생각하는 퀴즈" 시간이었어요.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하면 옷을 만들 수 있을까요?

깨진 유리는 재활용이 가능할까요?

우유팩은 종이와 같이 버리면 될까요?

우리가 생활하면서도 헷갈리는 재활용에 대한 상식을 배울 수 있었지요.

♥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하면 옷으로 재탄생이 가능합니다.

♥ 깨진 유리는 재활용이 어려워서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 우유팩은 따로 모아서 분리배출합니다.

광명시 곳곳에는 작은 도서관이 있어요.

작은 도서관은 주변 접근성이 용이한 곳에 위치해서 마을 공동체 거점의 역할을 하고 있지요.

작은 도서관을 통해 마을이 함께 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니 지역 곳곳에 있는 작은 도서관을 찾아보세요!

깊어가는 가을~ 우리의 마음도 독서로 더욱 깊어지는 시간이 될 거예요. ^^

광명시 시민홍보기자단 노하늘님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remi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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