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가볼만한 곳, 옛 서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역사 여행지 '숭현서원지'

대전 유성구 가볼만한 곳,

옛 서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역사 여행지

'숭현서원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전 유성구 역사 여행지 ‘숭현서원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숭현서원지는 대전 유성구 원촌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2년 7월 기념물 제27호로 지정된 곳입니다. 숭현서원은 초창 시기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당시의 배향 인물 중 시기가 가장 늦은 규암 송인수가 서거한 1574년을 기준으로 볼 때 16세기 후반에 창건된 것으로 추청하고 있습니다.

대전 유성구 역사 여행지 숭현서원지 옆에는 주차를 할 수 있는 공터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숭현서원은 충암 김정 · 규암 송인수 · 수부 정광필을 배향하는 사우로 중구 용두동 일원에 세워졌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으며, 1609년에 송남수가 다시 이건하여 세우면서 ‘삼현서원’ 이라 개칭하였고 당시 유생들이 조정에 청액하여 숭헌이라 사액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8인을 모시게 되면서 ‘팔현모’라 불리기도 하였고, 1871년 훼철된 후 묘정비만 남아 있다가 1994년부터 2001년까지 8년에 걸쳐 복원한 곳이기도 합니다.

숭현서원지에 들어서면 ‘영귀루’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데 선비들이 주변 풍경을 감상하며 시를 읊조리기도 하던 숭현서원 문루입니다.

내부에는 승현서원 묘정비가 세워져 있는데 숭현서원의 내력을 적은 비로 1625년 상촌 신흠이 짓고 1667년 우암 송시열이 덧붙인 내용을 동춘당 송준길이 썼다고 합니다. 현재의 비는 숭현서원을 복원하면서 2001년에 모사하여 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숭현서원지의 건축물은 유서 깊고 교육적 가치가 높은 유적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보고 배울 수 있도록 1994년부터 복원을 시작하여 사당, 강당, 동재, 서재 등이 완전히 갖추어진 숭현서원지의 옛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전 유성구 역사 여행지 숭현서원지에서는 문화관광해설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해설 안내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까지이며 안내가 필요할 시 대전광역시관광협회로 신청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정기 해설 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 매일 3회 진행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