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아름다운 선율과 불꽃놀이가 어우러진 '봄밤의 클래식 축제'
-SNS 서포터즈 6기 김지현-
서초구는 사계절 문화의 향기가 흐르는 매력 있는 서초를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계절별, 테마별로 특색 있는 축제를 개최합니다. 봄에는 방배카페골목 인근에서 '봄밤의 클래식 축제'를, 여름에는 고속터미널 광장 등에서 '서리풀 청년페스티벌'을, 가을에는 반포대로 일대에서 고품격 문화축제 '서리풀페스티벌'을, 겨울에는 서초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신년 · 송년 특별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인데요.
그 첫 시작인 ‘봄밤의 클래식 축제’가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방배뒷벌어린이공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축제의 주제는 ‘파티가 열리는 공원’이라는 뜻의 ‘Party Park’였으며, #들어봄(음악회) #놀아봄(이벤트존) #먹어봄(푸드존)의 3가지 컨셉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저는 개막 첫날인 4월 22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 고품격 클래식 공연에 다녀왔는데요. 그 생생한 현장을 영상과 함께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행사장에 도착하니 축제의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일찍부터 와 계신 분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자리가 부족해 행사장에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음악회를 감상하는 분들도 계셨답니다. 토요일 저녁이다 보니 인근 지역에서 가족 단위로 오신 분들이 많았고,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오신 분들도 있었어요.
이날 사회는 뮤지컬 배우 이건명님께서 맡아 주셨는데요. 사회를 보는 중간중간 노래도 부르시고, 1인 2역 하시느라 무척 바쁘셨어요.
이날 공연의 시작은 리베르떼 쳄버 오케스트라가 열었는데요.
멀리서나마 리베르떼 쳄버 오케스트라의 오프닝 곡을 감상해 보실까요?
클래식 버전의 BTS 'Dynamite'도 신선했어요.
이후로도 다양한 공연들이 이어졌는데요. 뮤지컬 배우 이상은님이 이건명님과 함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The Phantom of Opera’와 ‘All I Ask Of You’를, 영화 ‘겨울왕국’ 더빙판에서 엘사 주제곡인 ‘Let It Go’를 불렀던 뮤지컬 배우 박혜나님은 첫 곡으로 역시나 ‘Let It Go’를 불러주었습니다. 박혜나 님이 이건명 님과 함께 부른 뮤지컬 ‘원스’(Once)의 ‘Falling Slowly’도 감미로웠고 이건명 님은 뮤지컬 ‘광화문 연가’에 나오는 ‘소녀’를 열창해 7080세대의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봄’하면 떠오르는 곡들이 여럿 있는데, 그 중 빼놓을 수 없는 클래식 음악은 비발디 ‘사계’의 ‘봄’이 아닐까 합니다. 락 버전으로 편곡한 비발디 ‘사계’ 중 ‘봄’을 리베르떼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JTBC ‘팬텀싱어3’ 우승팀인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도 무대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요. 공연을 시작할 때와 달리 주변이 상당히 어두워졌지만, 방배뒷벌어린이공원은 팬들의 함성으로 뒤덮였습니다. ‘The Fire’, 정훈희 님이 불렀던 ‘안개’, ‘닻’(Anchor)을 감상한 후, 앵콜 곡으로 ‘오 솔레미오’(O Sole Mio)를 들었어요.
라포엠의 공연이 끝난 후, 리베르떼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으며 퇴장하려는데, 생각지도 못한 선물이 하늘에서 쏟아졌습니다.
아름다운 선율로 행복한 봄밤을 즐길 수 있었던 ‘봄밤의 클래식 축제’! 불꽃놀이까지 어우러져 더욱 기억에 남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80~90년대 젊은이들이 즐겨 찾았던 방배카페골목의 상권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다가올 서초구의 사계절 축제 '서리풀 청년페스티벌' '서리풀페스티벌' '신년 · 송년 특별음악회'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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