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여름 산책 코스! 양재천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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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일상 속 가볍게 산책할 공간이 많다는 건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양재천 산책로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양재천은 과천시에서 시작하여 서초구와 강남구를 가로지른 후 탄천으로 흘러드는 하천인데요.

과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산책 코스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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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앙공원에서 시작하여 관문체육공원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양재천을 산책해보았는데요.

중앙공원 분수대 뒤 공용자전거 대여소 쪽으로 가면 양재천으로 내려갈 수 있는 내리막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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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시면 이렇게 도심 속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확 트인 광경이 펼쳐지는데요.

파란 하늘과 울창한 초록의 나무들이 맑은 여름의 풍경을 자아냅니다.

특히 양재천 산책로는 자전거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싸이클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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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산책로는 코스 중간 중간 다시 위쪽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이어주는 계단과 오르막길이 많이 위치하여 있는데요.

중앙공원, 경기과천교육도서관, 주공 8‧9단지, 관문체육공원 등 많은 곳들과 이어져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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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하는 길에 아이들이 모여 연신 환호를 지르는 모습을 발견하고 가까이 가보니, 하천 안에 물고기가 가득했는데요.

이처럼 양재천은 자연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어, 물고기와 오리, 학 등 다양한 생물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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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바닥에는 안심번호가 적혀있는데요. 위급상황 발생 시, 보다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여 전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얼마나 걸어왔는지 알려주는 숫자를 100M 간격으로 적어 놓아, 운동량을 더욱 쉽게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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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산책로를 거니는 동안,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데요.

특히 양재천을 따라 흐르는 물을 바라보며 멍을 때리는, 이른바 ‘물멍’을 할 수도 있습니다.

어지러운 도심을 벗어나 하천과 자연이 어우러진 모습을 보면, 더위와 스트레스가 가시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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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문차도교 부근의 돌 징검다리를 건넌 뒤 위로 올라오면, 관문체육공원 운동장 앞으로 나올 수 있는데요.

이렇게 중앙공원에서 관문체육공원까지의 양재천 산책 코스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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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과천시는 양재천의 수질관리를 위해 실시간으로 수질을 측정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 공간으로서의 양재천을 위해,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행위는 반드시 지양하여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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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천 시에는 양재천 출입이 금지되어있으니, 안전을 위해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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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더위를 피해 실내에만 있다 보면 문득 밖으로 나가고 싶은 순간이 있는데요.

양재천 산책로를 따라 ‘물멍’과 함께 산책을 즐기다보면, 어느덧 더위는 한층 가시고 우리를 둘러싼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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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좋아하는 음악과 함께 양재천 산책로를 거닐어보며 힐링되는 시간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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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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