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다가오면 이번 주말 계획을 세우느라 부모님

마음은 조금은 바빠지기 마련입니다.

성큼 다가오는 가을의 계절은 마음의 양식을 쌓기에

좋아 아이들과 박물관 나들이를 계획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충북 음성군에 조금 특별하고 이색적인 박물관이 있다고 해서 다녀와봤습니다.

국내 최초기업박물관이자 의약학 분야 전문 박물관으로

1964년에 설립된지 60년을 자랑하는 이 곳은 바로 한독의약박물관 입니다.

동서양의 다양한 의약 유물을 만날 수 있고 또 의약학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무료관람이 가능하고 월요일 휴관만 주의하여 방문하여 주시면 되는데요.

한독의약박물관은 특히나 교육프로그램이 굉장히 잘 되어있어서

치열한 예약 전쟁이 열리기도 합니다.

프로그램은 한독의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매월 중순쯤 프로그램이 게시되며

선착순으로 예약 접수를 받고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고(古) 김신권 전 명예회장님이 한독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세워진 곳으로 생전 선진 제약산업을 익히러 간 독일에서 약학박물관을 본 뒤

한국에도 설립하겠노라 마음 먹고 직접 초대 박물관장을

맡아 유물들을 수집하고 관리하면서 초석을 다졌습니다.

제석홀에는 청자나 백자 등 의 • 약 외 기타 유물을 소개하고 있어요.

한독의약박물관 유물을 만나는 특별한 방법으로

재미있는 AR 체험을 함께 즐기실 수 있고

엽서 앞면의 증강현실을 즐긴 후 뒷면으로 돌려 유물 스탬프를 찍어

기념해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요소가 됩니다.

국제전시실 한켠으로 오면 한독에서 판매했던 약들을 통해

역사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국제전시실에는 전 세계의 유물들이 전시 중이며 페니실린은 발견한

알렉산더 플레밍박사의 연구실도 재현해 두어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전시실 중앙에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독일 약국 모형 입니다.

독일어로 '사자약국'이라는 이름을 붙여진 이 곳은

모두 독일의 실제 근대 약국 유물로 꾸며졌다고 하니

놀랍고 신기한데 김신권 회장이 직접 1960년대 독일 현지에서 수집한

유물들이라고 합니다.

2층 한국전시실에서는 고려시대의 궁중 의료기관인

상양국의 기록과 한약재를 조제하고 투여하는 순서대로

동선을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약재를 조제할때 쓰이던 유물과

근대 약품 관련 유물도 함께 전시되고 있어

우리나라의 근대적 의•약학의 성장세를 보실 수 있습니다.

1층 출입구 쪽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조선시대 내의복과 의녀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의 마무리를 짓기에 더욱 좋습니다.

한독의약박물관과 마주하고 있는 "팩토리 투어센터" 입니다.

약초원으로 사용되던 온실을 리노베이션한 공간으로

음성 내 기업과 생산 제품도 볼 수 있고

주요 관광지를 확인하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지실 수 있어 "한독의약박물관"의 마무리 장소로 소개해드립니다.

'해당 게시글은 소셜미디어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음성군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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