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여행의 시작은 통영시립박물관에서 시작합니다.

통영답고 통영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는

통영시립박물관은 시민들에게 통영의 역사유물과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2024년 갑진년 용띠 해 기획전으로

"물고기, 용이되다" 전시회가 4월 28일까지 열립니다.

통영 중앙전통시장이 있는 강구안에는

걸어서 가 볼 수 있는 통영의 여행지가 많은데요.

남망산 조각공원, 디피랑, 동피랑, 서피랑,

통영 중앙시장, 강구안 조선군단, 서호시장,

통영시립박물관으로 걸어오다가 보면

통영만의 정취에 반하고 맙니다.

봄이 오는 길목의 통영은 참 아름답습니다.

통영시립박물관은 옛 통영 군청으로

1943년 일제강점기 때에 통영군청으로 지어져

쓰이다가 1995년 충무시와 통영군이 통합되면서

2002년까지 통영시청 별관으로 사용되었고,

현재에는 통영시립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신고전주의에서 합리적 근대주의 양식으로 전환하는

시기에 지어진 건축물로 외관은 지어질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 통영시립박물관 >

운영시간 9:00~17:00

관람료 무료

휴관일 매주 월요일, 설날, 추석 당일

2024년 갑진년 용띠 해 기획전으로

2024.1.19.~4.28.까지 '물고기, 용이 되다'

특별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용은

물을 상징하며, 우리 삶을 지켜주는 수호신이었고

왕권이나 왕위를 상징하였습니다. 조상들은 용에게

농사에 필요한 물을 얻기 위해 비를 빌었고

바다에서는 용왕에게 풍어와 안녕을 빌었습니다.

물고기와 용의 형상은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강구안 조선군선 거북선이 용의 모습입니다.

이번 전시는 '어변성룡-물고기, 용이되다'라는

옛 고사를 주제로 물고기, 용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통영의 공예품이나 무기에서 물고기나 용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상상의 동물이기는 하지만

현실에서 더욱더 선명하게 묘사되었습니다.

통영시립박물관 2층은 역사실과 민속실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통영이라는 이름은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3도의 수군을 총괄하는

삼도수군통제사영을 줄여 부르던 것으로

통제사영 또는 통제영에서 유래하였습니다.

1593년(선조 26) 한산도에 통제영이 설치되고,

1604년(선조 37) 현재의 통영지역으로

통제영이 옮겨지면서 조선 후기 남쪽 바다를 지키는

중심지로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통영 지역에는 일찍이 사람들이 살았던 지역으로

선사문화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조개무지에서부터 청동기 유적까지

신석기 문화의 보고라 일컬어질 만큼

신석기 시대 전 시기에 걸쳐 유물들이 나왔습니다.

연대, 상노대도, 욕지도에서는 조개무지,

남평리에서는 청동기 유적이 출토되었습니다.

삼도수군통제영지 발굴모습을 볼 수 있으며,

조선시대 군영과 읍성에는 공방이 있어

군수품생산은 물론 조정의 진공품과 때로는

중국에 가는 사신의 헌상품까지도 조달하는

조직적인 공방 체제를 갖추고 있어

조사결과 19동의 건물지와 축대 등이 확인되어

당시의 모습을 짐작케합니다.

이순신장군과 거북선에 대한 이야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라좌수영거북선도와 통제영거북선도,

이순신 장군의 영정 등을 볼 수 있습니다.

통영 해저터널이 만들어졌던 1932년도의

생생한 사진이 전시되어 있어서 지금도 이용하고 있는

해저터널의 모습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동양 최초의 해저 구조물로서 통영과 미륵도를

연결하는 터널로 비록 공사의 시행이

일제에 의한 것이라고 해도 우리의 인력과 자재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있습니다.

통영에서는 일찍이 바다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통제영 공방에 소속된 우수한 통영 장인들이

부채, 소반, 갓, 등 질 높은 공예품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러한 공예품이 전국에 널리 알려지면서 통영은

공예 명품 산지로서 명품의 상징으로 인식되었습니다.

통영 공예품을 통해 공예의 역사, 실용성과 미감을

겸비한 생활 속 명품, 통영 공예품 소장자의

이야기를 소개하여 명품 산지로서

통영의 가치를 찾아보는 기회였습니다.

통영시립박물관 1층 로비에서는 통영 공예품 누비가방,

자수가방 등의 에코백과 누비 소품들,

통영삼도수군통제영 서적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통영 여행의 시작 통영시립박물관에서

통영의 모든 것을 알아갈 수 있습니다.

통영시립박물관에서는 2024.3.22~6.29.까지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에는 통영 신석기시대 토기 만들기,

매주 토요일에는 통영나전칠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유치원에서 중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해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시간 : 10~12시, 13~15시

전화 접수 : 055-646-8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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