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실내 가볼 만한 곳, 대전시립미술관 무료 전시 관람 후기

대전 실내 가볼 만한 곳,

대전시립미술관 무료 전시 관람 후기

#대전서구 #대전서구청 #대전시립미술관

대전 시민뿐 아니라 대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필수 방문 코스로 꼽히는 곳, 바로 대전시립미술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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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은 언제 방문하더라도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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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까지 (사) 한국미술협회 대전광역시지회 주최,

제36회 대전광역시미술대전운영회 주관으로

제36회 대전광역시 미술대전이 개최되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 대전시립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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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술대전에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판화, 조소, 공예, 디자인, 전통미술, 서예한문, 서예한글, 전각, 서각, 캘리그라피, 문인화, 만화 등 총 15개 분야에서 무려 1,523점의 작품들이 출품되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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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 3점을 포함하여 최우수상 4점, 우수상 18점, 특선 290점, 입선 593점 등 총 908점의 입상작들을 대전시립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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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에 들어서자 넓은 공간을 빼곡히 채운 서예작품들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비슷한 듯 보이지만 작품마다 작가의 개성이 느껴지는 필체가 인상적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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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을 들여 끊임없이 연마한 붓놀림과 섬세한 표현은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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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문자도, 문선희 作 (우) 화병도, 최은하 作

서예 작품 외에도 캘리그라피, 문자도 등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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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시장에는 많은 분들이 찾아와 작품을 열심히 감상하고 있었습니다. 작품 앞에 모여 서로 의견을 나누며 작품 감상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니 예술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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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만나보신 2부 전시는 아쉽게도 6월 12일(수)에 막을 내리지만, 6월 16일(일)부터 21일(금)까지 3부 전시 초대 작가전과 청년 초대 기획전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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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제36회 대전광역시 미술 대전' 그뿐만 아니라 대전시립미술관에서는 '제20회 김영숙 초대 개인전'도 개최했습니다. 김영숙 작가는 대전대학교 자연 염색 아카데미 주임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개인전 20회, 단체전 500여 회에 참여한 실력 있는 작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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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초대 개인전에서는 '외면을 물들이다'라는 타이틀의 가죽염색공예 전시를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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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에 들어서자 수많은 작품과 함께 작가노트가 눈에 띄었는데요. 무려 40여 년 넘게 작품 활동에 매진을 하셨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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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정감 II (우) 존귀

멀리서 보면 캔버스에 그려진 추상화 작품 같다고 느껴졌는데요. 가죽이라는 소재를 떠올리기 어려울 정도로 섬세하고 풍부한 색채 표현에 감탄했습니다.

가죽염색에 대한 지식이 없는 저도 이처럼 아름다운 작품들을 보며 가죽이라는 소재가 얼마나 다채로운 예술적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지 새롭게 깨달았답니다. 단 1주일 간 개최된 짧은 전시라 아쉬움이 남지만, 다음에도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김영숙 작가의 전시를 볼 수 있기를 고대하며 전시실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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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방문해도 멋진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대전시립미술관은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게 예술에 흠뻑 빠지기 좋은 곳입니다.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대전시립미술관의 시원한 실내 공간에서 멋진 작품들을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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