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시간 전
포은흥해도서관, 3월에 정식 개관! 미리 가본 후기
포은흥해도서관,
3월에 정식 개관! 포항 신상 도서관
3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는
포은흥해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포은흥해도서관의 휴관일은
공휴일을 포함한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 이
정식 휴관일로 지정되어 있고
시범운영을 하는 동안에는
모든 자료실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동안 오픈되어 있습니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과,
보존서고가 있습니다.
주차 가능 여부에 따라
센서가 작동하기 때문에
빈 주차 자리를 찾아서
헤매지 않아도 됩니다.
1층에 있는
어린이자료실, 유아자료실은
다른 도서관과 달리
폐쇄된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이 좀 더 밝은 분위기에서
독서를 할 수 있어서 좋아 보였습니다.
제 눈을 사로잡은
다양한 테이블과 의자들
아이들이 어떤 책상을 선호하냐에 따라
여러 자리에 앉아보는
재미도 있어 보였습니다.
책의 전면과 내부까지 보이도록
해 둔 디스플레이는
책과 친해지는 첫걸음이 되겠지요.
아이들은 위한
배려 공간도 자료실 내부에 있습니다.
성인 화장실은
각 층 계단 맞은편에 위치해있지만
아이들은 성인들보다 더 가까운 거리에서
편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답니다.
수유실 또한 2개라
공간을 더 여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답니다.
어린이자료실 및 유아자료실
맞은편에는
음악 강당이 있습니다.
큰 스크린이 있었는데
덕분에 샌드아트를 활용한
좋은 영상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2층에는
멀티음악자료실, 음악자료실,
정기간행물실, 오디오 룸이 있고
정식 개관 후에는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
주말에는 지금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되니 이 점 참고하시어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단, 이 공간은
14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했던 것은
정말 다양한 LP 판이 있었고,
비치된 턴테이블을 이용해서
웅장함과 생생함을
마음껏 느끼실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보기 힘든
종이신문도 언론사마다
다 전시되어 있고,
다양한 분야의 잡지들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3층에는
일반자료실, 문학자료실,
휴게실이 있습니다.
2층과 3층은
내부에도 이런 공간이 있어서
필요한 즉시 바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이전의 것들과 달리
테이블에 콘센트가 나와있습니다.
전자기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이러한 배려는
정말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포은흥해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좋았던 것은
이 공간 자체의 조명이 밝은 것은
물론이고 채광이 굉장히 우수 합니다.
그리고 책장이 높지만
그 모든 공간에 여백을 두어서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
독서의 질을 높여주는
독서대도 비치되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고
제자리에만 놓아두면 된다는
포은흥해도서관의
배려가 느껴지는 서비스였습니다.
지역 내에
이렇게 훌륭한 컨디션을
자랑하는 도서관이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찼습니다.
문화는 사람을 하나로 묶는 힘 이라는
넬슨 만델라의 말처럼
포은흥해도서관이
포항 사람들을
하나로 만드는 공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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