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천 습지생태공원 연꽃이 활짝 피어난 여름 풍경
7월 중순 경안천 습지공원에
연꽃이 피었습니다🌷
데크 산책로를 따라 연꽃과 함께
신록이 짙어진 여름 풍경을 즐겨보세요!
경안천습지생태공원은
경안천과 팔당호의 물이 만나는 곳입니다.
수도권의 상수원인 팔당호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수변식물을 통해 수질 개선하는 친환경공원이에요.
봄 벚꽃, 여름 연꽃, 가을에는 갈꽃과 억새꽃이
장관을 이루고 겨울에는 귀한 손님 고니가 찾아옵니다.
친환경 생태공원은 사시사철 수려한 경관인데요.
7월 연꽃을 만나기 위해 생태공원을 찾았습니다😄
넓은 주차장 너머로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이 시작됩니다.
여행자와 탐방객을 위한 도보여행 지원센터,
생태해설 교육지원센터가 있어요.
조성 목적, 조경시설, 탐방시설이 안내되고
화장실, 벤치 등 편의시설도 잘 구비되었습니다~
연꽃은 습지생태공원 초입으로 넓게 이어지는데요.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데크길이 있고
좌우로 넓게 연꽃 군락지가 있습니다.
어른 얼굴보다도 큰 연잎이 습지를 가득 채웠고
가장자리로는 수초가 울타리가 되었습니다.
7월 중순 연꽃은 넓은 군락 사이로 드문드문 이어지네요.
멀리 있어서는 체감으로는 적게 느껴졌으나
꽤나 많은 꽃이었습니다💐
7월은 내내 장맛비가 오락가락한데요.
맑은 날보다는 비가 오는 날, 흐린 날이 많습니다.
금방 흐렸던 하늘이 맑아지기도 하고
맑았던 하늘이 흐려지는 등 변덕스러운 날씨입니다.
비가 그친 후 방문한 습지공원은
얇은 구름 아래로 연꽃 군락이 싱그러웠어요!
연꽃은 오래된 전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여름꽃인데요.
수련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원산지는 인도이며 7,8월에 꽃을 피웁니다.
더러운 진흙 속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워서는
선비들이 많이 사랑했으며 불교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꽃은 하얀색과 붉은색의 청련, 홍련이 대표적이며
꽃말은 청결, 신성, 아름다움이라고 해요✨
꽃이 만개하는 시간은 총 3일로 짧은 편이며
이른 아침 피었다, 오후가 되면 오므라들곤 합니다.
첫날에는 반만 꽃을 피우고, 이튿날에는 만개하였다,
마지막 셋째 날에는 활짝 피었다
오후가 되면서 꽃잎을 하나 둘 떨군다 하네요.
조금 전까지 내렸던 비를 머금은 연꽃과 연잎은
더욱 싱그럽고 아름다웠습니다🌿
경안천습지생태공원은 초입으로
연꽃 군락지가 조성되어 화사한 여름을 선물하고,
건너편으로 갈대, 부들 군락으로 이어집니다.
데크길과 습지 가로수길을 통과하여
경안천과 생태공원의 경계가 되고 있는
둑길로 연결되는데요.
대략 2km로 천천히 연꽃을 즐기는
1시간이 힐링 길이었습니다🎵
연꽃 군락지 건너편 산책로에는
무궁화도 피어납니다.
나라꽃 무궁화 또한 여름꽃으로
근래 들어 조경수로 많이 식재되네요!🌺
품종 개량으로 무궁화의 최대 단점이었던
진딧물도 해결되고 꽃의 형태도 더욱 화려해졌습니다!
경안천습지생태공원 산책로는
습지를 가로지르는 일부 데크 구간을 제외하고
가로수길로 이어집니다.
햇빛이 쨍쨍한 날에도 걷기에
부담되지 않는 코스입니다.
맑은 날이라면 유일하게 햇빛을 받게 되는 구간의 경우
갈대와 부들 등 수질정화식물이 울창합니다.
현재는 신록이 우거진 전경인데
가을이 다가오면서 갈꽃과 억새꽃이
장관을 이룰 것 같아요!
비닐하우스 동의 농가를 지나고,
자연재해위험 개선 공사가 진행되는 구간을 지나면
경안천과 맞닿은 둑길에 도착하게 됩니다.
비를 머금은 식물 위로는
수시로 나비도 날아듭니다🦋
화려한 봄을 장식하는 벚꽃길은
좌우로 경안천과 경안천습지생태공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비가 그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즐기네요.
역시나 녹음이 짙은 풍경으로
청량함이 가득합니다~
6월 경안천 습지공원은 습지에는
수생식물이 산책로를 따라서는 왕벚나무,
단풍나무, 왕버들 등이 녹음이 짙어 싱그럽습니다.
마음까지 탁 트여오는 싱그러움이었는데요!
화사한 자태를 뽐내는 연꽃 감상과 함께
초록 초록한 여름 풍경을 즐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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