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무용수의 역동적 모습의 아름다운 조던 매터 사진전

가정의 달 5월, 또한 계절의 여왕이라 하지요. 열린 5월에 논산에 가볼 만한 힐링의 전시회 소식을 전합니다. 논산시민은 물론 이제는 많은 관광객들이 일부러 찾아 오는 연산문화창고에서 '우리 삶의 빛나는 순간'을 멋진 앵글로 담은 사진전이 진행되고 있답니다.

논산시 연산면 연산문화창고 다목적 홀에서 좋은 전시가 있어서 찾아갑니다. 사계절 다양한 기획전시가 진행되는 연산문화창고는 논산시민들의 문화 힐링창고입니다. 연산문화창고 다목적 홀로 들어가 볼까요.​

평소에 사진촬영을 좋아하고 감상도 좋아하는 내게는 정말 좋은 전시회 입니다. jordan Matter는 잘 모르는 작가의 전시지만 전시회를 관람하면서 알아가는 것도 즐거움이랍니다.

사진전 제목은 '우리의 삶의 빛나는 순간들 - MAGICAL MOMENT'입니다.​

조던 매터의 사진작품 책이 전시되어 있고 사진전시회 만족도 조사 큐알코드가 함께 있습니다. 좋은 사진작품을 무료로 감상하고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는 것은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도 감상 끝나고 성실하게 참여했답니다.​

자주 와서 익숙한 연산문화창고 다목적 홀 안에는 여러 종류의 아름다운 사진이 동선을 따라 전시되어 있습니다. 작품을 감상하며 돌아볼까요?​

사진작가 조던 매터는 멋진 역동적인 모습을 작품을 담아내는, 인간이 중력의 법칙을 이탈하려는 듯한 모습을 작품으로 담아냅니다. 바닷가 바위에서 커다란 배낭을 메고 점프하는 이 작품은 '세상의 끝을 향해 달리기 - Top of the World' 입니다. 배경은 파란색 그리고 모델의 붉은색 체크무니 상의와 파란색 배낭의 조화가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뉴욕 주의 뉴욕에서 만든 작품으로 ' 발길 닿는대로 가보는 거야! - Just Rollin Through'입니다. 아주 큰 훌라후프를 들고 발랄하게 점프하는 빨간 원피스의 모델역시 역동적인 작품입니다.​

전시공간 한쪽에는 조던 매터 작가가 모델들과 작업하는 영상이 모니터에 나오고 있습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또 즐겁게 사진촬영 작업을 하는 모습에서 작가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전시회 관람객이 모니터의 영상 앞에 멈추어서서 시청합니다.​

합성사진 처럼 보이는 이 작품은 사랑을 이야기하는 작품입니다. '전부를 던져야 사랑을 얻는다 - Body Surf'. 캘리포니아 주 산타 모니카 해변에서 청춘 남녀가 사랑을 위한 점프와 포옹하기 바로 전 모습이네요.​

조던 매터 작품은 인공조명, 와이어나 안전장치 없이 미국 전역의 최고 무용수들과 사진작가가 자연의 풍경과 신체만으로 정직하게 촬영한 작품들입니다. 커다란 사보텐 선인장 옆에서 점프하는 모델 ' 뜨거운 열기 - Dry Heat' 작품으로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촬영한 작품입니다. 선인장 오른쪽의 황토색 산은 아리조나주 지형의 특징입니다. 모델은 파올라 허트리라고 합니다.​

조던 매터 작가는 세계적인 무용수들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인간이 중력의 법칙에서 해방되는 '1000분의 1초'를 포착한다고 합니다. 이 작품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울창한 숲의 도로에서 동행하는 반려견은 앉아 있고 모델은 멋진 근육질의 다리를 아래 위로 벌려 가뿐하게 멈춘 작품, 노랑 배낭은 자연 숲속에서 하룻밤을 묵을 장비가 담겨있겠지요.

뉴욕 주의 뉴욕에서 제이슨 맥도널드 모델과 함께 촬영한 작품 ' 구름처럼 가벼운 - Light as d Cloud' 입니다.​

조던 매터 작품 전시에는 세계적인 댄서와 전세계 각지에서 포착한 삶이 빛나는 아름다운 순간들을 포착해 담은 멋진 사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미국 일루노이 주 시카고에서 모델 리키 루이스와 케리 니카르트로와 함께 촬영한 멋진 사진입니다. 시원한 분수의 모습 뒤로 시카고 도시의 건물들이 배경으로 자리하고 역동적인 점프의 미녀와 눈을 맞추고 있는 남자친구. 이 작품은 '그녀가 "예스"라고 말했다 - She Said Yes' 작품입니다.​

노란색과 빨간색의 조화 그리고 점프. 뉴욕 주 뉴욕에서 촬영한 작품은 남녀가 점프를 하는데 뒤에 있는 남자는 자켓을 들어 노란 원피스 여성에게 입혀주려고 하는 모습이랍니다. 작품은 '기사도는 살아있다 - Chival Lives'랍니다.​

조던 매터는 평범한 일상의 익숙한 순간들을 파인더를 통해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작업을 합니다. 어느 가을 날 큰 나무에 걸린 길다란 천에 다리를 감고 손을 내민 미녀 아래는 턱수염의 남자가 무릎을 꿇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이작품은 '나와 결혼해 줄래요?' 하는 프로포즈 작품이랍니다.​

두 남녀가 책을 읽으며 공중제비를 하고 있습니다. 조던 매터의 작품에는 점프를 위한 트램블린이나 와이어를 사용하지 않고 뛰어 오르거나 덤블링 하는 인간의 모습을 디지털 보정과정 없이 사진으로 담아낸답니다. 이작품은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독서' 입니다.​

깊어가는 봄날 찾아 온 연산문화창고에서 평소에 관심이 많고 또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내게는 엄청난 힐링의 시간과 아름다운 선물이었답니다.​

조던 매터와 무용수는 인간의 중력의 법칙에서 해방되는 1000분의 1초를 담아내기 위해 수십 번의 같은 동작과 촬영을 하였답니다. 이작품은 앞에 있었던 '나와 결혼해 줄래요'작품과 연결된 작품으로 나무에 매달린 여성이 그 답으로

'물론이죠! - Yes!' 대답하는 사진으로 프로포즈에 응한 후 서로 사랑의 키스를 하는 장면을 담은 작품입니다. ​

조던 매터의 여러 작품을 보면 '순간포착'의 기능에 충실한 결과라 할 수 있답니다. 지하철역이나 극장, 도서관, 광장 같은 현대인들의 삶의 공간이 무대가 된답니다. 뉴욕 주 뉴욕에서 촬영한 '유쾌한 모녀의 산책 - Stroller Boogie' 입니다. 선글라스 착용한 엄마의 엄청난 점프와 빨간 유모차에 선글라스 어린이의 웃음이 압권입니다.​

멋지고 재미있는 작품사진 감상이 끝나는 곳의 대형 모니터에는 조던 매터 작가가 무용수들과 작업하는 숨겨진 에피소드를 생생한 현장 영상으로 만날 수 있네요. 유명한 무용수들이 공연장 밖으로 나와 일상 속에서 기쁨과 환희의 순간들을 표현하고 작품으로 담은 조던 매터의 다이나믹한 춤의 순간을 포착한 작품은, 우리의 상상력을 자유롭게 그리고 무한하게 하는 매력이 있네요. 사진작품 감상 후 체험프로그램으로 전문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작품의 숨겨진 이야기와 자신만의 빛나는 순간을 포착하는 드로잉을 체험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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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조던 매터는 1966년 미국 뉴욕에서 출생하였으며 사진집 "Dancers Among Us(2012)"가 뉴욕 타임스 베스트 셀러, 반스 앤 노블 최고의 책 등으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으며, 2013년 내한한 조던 매터는 한국 무용수들과 함께 서울 프로젝트를 진행해 한국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한 미국 사진작가입니다.​

연산문화창고에는 아이들 놀이터로 좋은 기찻길옆 생태예술놀이터도 있어서 가정의 달 나들이에 참 좋아요.​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엄마와 아빠는 카페에서 차 한잔의 여유와 쉼을 즐길 수 있는 연산문화창고입니다.​

연산문화창고 거리는 연중 365일 차 없는 거리로 지정되어있어 안전사고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문화 힐링의 시간을 즐길수 있는 논산의 가 볼만 한 장소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답니다.

오늘은 논산의 명소가 된 연산문화창고 기획전시인 조던 매터의 '우리 삶의 빛나는 순간들' 전시회 이야기를 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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