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랑따라 역사따라 갈지마을, 가을지농경문화유물학습관 조성에 나서다 - 조연우 기자

지난해에 이어 2월 6일 목요일 저녁 7시 갈지마을 동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거창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와 이음과지음 컨설팅회사 주관으로 '마을만들기 종합개발 사업 (예산 10억) 유물학습관 설명회'가 있어 다녀왔어요.

도랑따라 역사따라 농업유산의 중심, 갈지마을

이번 사업에서 선조의 지혜가 깃든 농경유물을 통한 갈지마을 만들기로 가을지농경문화유물 학습관 조성, 가을지 학습마을 조성을 목표로 한다고 해요.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먼저 저랑 갈지마을 하천 도랑탐방로를 사진으로 한 번 둘러보실께요.

갈지마을 도랑탐방로

갈지마을 도랑탐방로로 2월 초 전국적으로 눈이 많이 내린 시기에 찍은 갈지마을 설경이에요. 인근에 계시면 한번씩 들러 도랑탐방로를 걸어보세요.

갈지마을 천년의 사랑공원

마을 도랑탐방로를 걷다 보면 서동과 선화공주가 백제로 갈 때 갈지마을을 지났다는 이야기가 담긴 '천년의 사랑공원'을 만나게 돼요.

갈지마을 '가을지 농경유물관'

조금 더 걷다 보면 이번 마을만들기 종합개발사업의 시작인 가을지 농경유물관을 만나게 돼요. 이 자리에 어떤 모습으로 가을지 농경유물관 신관이 들어서게 될까요~! 도랑탐방과 함께 농경유물 관람, 농촌체험, 쉼이 함께 하는 공간이면 좋겠어요.

국내 농경유물전시관 사례로는 경기도의 김포시 토탄유물전시관, 파주시 농경유물전시관, 부천농경유물전시관과 전라북도의 김제시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경상북도의 구미시 농경유물전시관, 울산시 북구 농경유물전시관, 경상남도의 사천시 갤러리& 카페 라안, 창원시 갤러리 카페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