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월평동 꽃무릇 보며 헬로시티 둘레길 산책

대전 서구 월평동 꽃무릇 보며

헬로시티 둘레길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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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전 서구청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갑자기 차가운 바람이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한 요즘 감기 조심하면 좋겠습니다.

​선선한 가을이 되면서 여행하기 좋은데요. 대전 서구 월평동 헬로시티 둘레길을 따라가면 꽃무릇 보면서 산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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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시티 둘레길 반달길은 2.7km인데요. 서부농협에서 대전일보를 지나 패션월드, 갑천역, 월평초, 이마트트레이더스, 월평중까지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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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황톳길도 있지만 사이사이 붉은색이 아름다운 꽃무릇이 군락으로 피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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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이 전국으로 유명한 곳은 고창 선운사,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가 있지만 일상에서 대전 도심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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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도심 속 숲속 길이 조성되어서 시민들이 둘레길로 많이들 이용하고 있습니다. 월평동은 성재 도깨비랑 마을 이야기와 함께 가을에 마을축제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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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동의 지명의 유래가 두 개 있는데요. 하나는 유성 쪽에서 바라보았을 때 '달처럼 생긴 들판'의 형상이라 하고 '월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설과 다른 하나는 땅의 모양새가 명당자리의 하나인 월굴형이어서 월굴이라 불리다 월평으로 변했다는 설 두 가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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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동 헬로시티 둘레길에는 월평산성의 성재도깨비 전설이 있고 반달마을이라고 하는데요. 월평산성 중턱에 있는 성재, 아주 옛날에 도깨비들이 살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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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조상들이 큰 죄를 지어서 바깥세상으로 나올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도깨비들이 호기심을 못 이겨 바깥세상으로 나왔다가 천명을 어긴 죄로 모두 죽었고, 도깨비들의 금은보화도 성재에 임자 없이 묻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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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도깨비의 금은보화를 탐냈고 동내에서 힘깨나 쓴다는 청년들이 모여서 성재를 파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맑은 하늘에 검은 구름이 몰려와 소나기가 퍼부었고 도깨비들이 웃음소리가 들려 모두 기겁하고 허둥지둥 마을로 내려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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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바람 불고 비가 오는 날이면 도깨비들이 웃음소리가 들렸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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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심 속 숲처럼 조성된 헬로 시티 둘레길은 산책로가 아주 잘 되어있는데요 황톳길도 만들어져 있어서 매일매일 산책을 해도 좋고 의자도 있어서 휴식을 취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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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쿼이아가 심어져 시원한 그늘도 만들어지고 산책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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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동 둘레길에 가득 피어난 붉은 꽃무릇을 보았는데요.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만 잠시 피는 꽃무릇은 잎이 없고 꽃 모양도 특이해서 그 모양새가 발걸음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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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은 나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꽃말은 참 사랑, 짝사랑, 열정, 독립, 재회, 체념, 슬픈 추억,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림, 이루지 못할 사랑, 죽음 등이 있습니다. 꽃무릇은 9월에서 10월 가을에 피고 1개월 정도 꽃이 피고 군락을 형성해 꽃이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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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을 받아 더 아름다운 꽃무릇인데요. 숲속이나 그늘에 많이 서식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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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은 특이하게 긴 줄기에 꽃만 달린 모습이 특이한데요. 꽃을 볼수록 우아하고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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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뿌리 식물로 특이하게도 열매가 생기지 않고 번식은 비늘줄기로 한다고 합니다. 군락을 이루고 있어서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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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을 보려고 멀리 가지 않아도 일상에서 버스정류장 앞이나 월평동 둘레길에 있는 꽃무릇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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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만 볼 수 있는 꽃무릇 멀리 가지 않아도 되는 월평동 헬로 시티 둘레길 반달길에서 볼 수 있으니, 선선해진 날씨에 둘레길 산책하면서 꽃무릇도 함께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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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길주영 기자의 글을 더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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