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걷고 싶은 길, 헬로시티 둘레길 은가비길의 숨겨진 매력

대전 서구 걷고 싶은 길,

헬로시티 둘레길 은가비길의 숨겨진 매력

#대전서구 #대전서구청 #은가비길

담장 위로 넝쿨이 우거져서 담장이

보이지 않는 감성이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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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쿼이아 하늘을 찌를듯한

일자형 나무들이 채워져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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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가지 않고, 아파트 주변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길이 '은가비'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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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의 걷고 싶은 길 헬로 시티

둘레길을 한 바퀴 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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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비'길에는 숨겨진 매력 하나가 더 있습니다. 그것은 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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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곳은 항상 밤에 와 보았던 장소입니다. 위로가 되는 글이 환하게 비추어줘서 힘들고, 고달플 때 찾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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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를 가장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만년동의 둔천 초등학교 뒤쪽입니다. 둔천초에서 갑천 쪽으로 나가서 도로변의 산책로가 헬로 시티 둘레길 시작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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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산책을 시작할 때부터 하늘로 곧게 솟은 나무와 조형물들 때문에 기분이 좋아질 것입니다. 쑥 커져 보이는 나무들이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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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야경에 그림과 좋은 글을 비춰줄 조형물도 일정 간격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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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을 때는 해충도 없는데, 비가 오고 난 뒤, 습기가 많을 때는 해충이 좀 있을 수 있습니다. 반바지나, 반팔 옷을 입었다면 해충 퇴치 기피제 분사기를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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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있는 숲길이기 때문에 크게 해충이 발견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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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시티 둘레길은 도시 속 숲과 자연 그리고 황톳길을 연결한 길입니다. 무엇보다 아파트 단지 외곽으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공간이기 때문에 억지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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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격한 운동보다 걷기 운동의 중요성은 이곳에서 다 말할 필요가 없겠죠. 주변으로는 은평길과 청사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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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의 소음을 줄이고, 건강함을 주기 위한 공간 속에 길을 만든다는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요? 더욱이 운동 부족인 사람에게 길에서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부분까지 도입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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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천을 바라보면서 서서 걷기 운동을 할 수도 있고, 황톳길을 따라 아파트 둘레길을 걸어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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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밤에 그림과 좋은 글귀를 비춰줄 기구입니다. 세 개가 있다는 것은 각기 다른 그림과 글을 몇 초 간격으로 바꾸어준다는 것을 의미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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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꼭 한번 은가비길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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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합니다. 아마도 접근성이 좋아서겠죠. 헬스장의 답답함을 피해서, 자연 속에서 편하게 운동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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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넓은 화각으로 풍경을 한 컷 담아보았습니다. 쭉쭉 뻗은 메타세쿼이아 나무들과 소나무가 어우러지고, 그 사이로 일정한 간격으로 좋은 글을 환하게 비춰줄 조형물들이 나란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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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도 걱정 없습니다. 아주 큰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계속 만들어 주고 있어,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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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틀어놓고 집에 머무는 시원함과는 차원이 다른 자연 그대로의 시원함이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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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이곳에 오셔도 됩니다. 둔천초등학교 정류장이 있으므로 찾아보면 올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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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은가비길로 오는 것은 아주 적습니다. 그래서 만년고등학교 앞쪽으로 오는 버스를 이용하여 도보로 좀 걷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승용차로 방문하고자 하는 분들은 만년고 주변에 주차하고, 조금 걸어서 오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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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외곽적 부분이므로 버스 승강장에 버스 도착 알림의 전광판은 없습니다. 정류장 번호는 34670이고, 정류장 명칭은 둔천초등학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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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을 이용할 때 요즘은 반려견에 대한 안내사항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이곳 은가비길은 반려견도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목줄을 짧게, 입마개를 해 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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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여름은 낮보다는 밤에 움직이는 분들이 많죠. 저녁을 먹고 가볍게 산책 나와서 야경이 아름다운 곳에서 감성을 챙겨보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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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냥 낮에 동네 한 바퀴 돈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산책해도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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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시원한 그늘이 있는 은가비길은 여름에도, 겨울에도 대전 서구의 걷고 싶은 길입니다. 더위에 짜증 내지 말고, 에어컨 앞에만 있지 말고, 시원한 자연바람을 맞으러 은가비 길로 나들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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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이니까, 야경도 한번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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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조재원 기자의 글을 더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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