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서해의 맛을 한그릇에 담아요

사강시장 회센타

​

신선한 수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사강시장 회센타로 향했습니다.

궁평항 수산물직판장에서도 신선하고 저렴한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지만,

일정이 바쁜 날에는 조금 더 가까운 시장을 방문해봅니다.

사강시장 회센타에 들어서니 많은 수산물업체들이 즐비해있습니다.

횟집도 있고 수산물 도·소매 업체도 굉장히 많네요.

​

수산물 업체와 횟집이 너무 많아서 어느 곳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슬슬 둘러보며 서해안 해산물을 구경합니다.

해산물 구입하는 팁을 드릴게요!

​

해산물 구입 팁

​

일단 눈으로 둘러보며 싱싱한 제철 해산물을 눈여겨봅니다.

기후변화로 매년 수산물의 제철 시기가 조금씩 변동되고 있는데요,

올해 서해안에서는 4월말~5월초 사이 바지락이 제철이고

그 외에도 맛조개와 키조개, 소라 등 제철을 맞아 물오른 수산물들을 볼 수 있었답니다.

두 번째 팁, 바로 수산물의 원산지를 확인하는 것인데요,

같은 서해에서 잡아도 국내 어선이 수확한 것과 중국 어선이 수확한 것은 원산지가 다르게 표기된다고 해요.

수산업체마다 품목별 원산지가 표시되어 있으니 확인하시고 신선한 해산물을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바지락칼국수를 만들기 위해 바지락을 구입할 예정인데요,

사강시장 회센타를 둘러보다가 마음에 드는 국내산 바지락을 발견했습니다.

바지락 가격은 1kg 당 1만원이었는데요, 저울에 달아주어 무게를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1kg보다 넉넉하게 담아주셨는데요, 사강시장의 후한 인심을 덤으로 얻어갑니다!

신선하게 구입한 서해안 바지락, 이제 저녁 식탁을 서해의 맛으로 가득 채우러 가볼까요?

서해의 맛으로 가득 채운 저녁

​

이미 해감된 바지락을 구입해왔지만, 한번 더 박박 씻어준 뒤 굵은 소금을 넣고 해감해줍니다.

시간이 지나면 불순물과 모래가 한번 더 가라앉아요.

바지락만 살포시 건져서 헹구어둡니다.

​

다시멸치와 다시마 육수를 만들었어요.

육수가 완성되면 다시마와 멸치를 건져낸 뒤, 해감해 둔 바지락을 넣어줍니다.

3~4분만 지나면 바지락이 입을 벌려요.

벌써부터 서해의 구수한 맛이 주방에 가득 찹니다.

키야~ 영상만 봐도 침이 꿀꺽 넘어가지 않으시나요? ^^

바지락육수를 만들동안 칼국수에 넣을 야채를 손질했어요.

냉장고 안에 있는 재료들을 활용합니다.

저는 지난주에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사다두었던 애호박과 양파를 활용했어요.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 건져서 절반은 조갯살을 발라둡니다.

바지락껍데기 까먹는 재미를 위해 예쁜 바지락들은 따로 껍데기 채 두었어요.

생각보다 쉬운 바지락칼국수 만들기!

이제 면과 양념만 준비하면 되겠네요.

수타면을 만들 재주가 부족해서 마트에서 면을 사왔어요.

물에 한번 헹군뒤 육수가 끓으면 면을 넣어줍니다.

​

손질해둔 야채도 모두 넣어준 뒤, 다진마늘과 멸치액젓, 청주를 넣어줍니다.

청주가 없으면 맛술을 활용하세요.

손질해둔 바지락을 넣고 한소큼 끓여주면 완성!

바지락칼국수로 특별하고도 푸짐한 저녁상이 차려졌습니다.

​

신선한 서해의 바지락이 우리집 식탁에 담겨졌네요.

구수한 서해의 맛이 한그릇에 담겼습니다.

​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서해산 바지락으로 만든 칼국수!

바지락칼국수 덕분에 비 오는 어린이날이 울적하지 않았답니다.

영상보며 함께 드셔보세요.

이번 주말에는 서해산 해산물요리로 주말 식탁을 채워보시면 어떨까요?

신선하고 건강한 해산물로 화성시민의 밥상을 풍성하게 만들어주시는, 화성시 어업종사자 분들을 응원합니다!

​

​

화성시 시민홍보단

이 미 강

*본 포스팅은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에 의해 작성된 글로, 화성시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화성시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