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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창원]봄 여행하기에 좋은 진해의 밤과 먹거리 물회
2025년 경상남도 뉴미디어 프렌즈 최홍대
3월에는 경칩이라는 절기가 있는데요. 경칩이라는 절기는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나서 나온다는 절기로 봄이 왔다는 것을 알리는 절기이기도 합니다. 봄이 조금 늦게 방문하는 것 같지만 야외로 여행을 더나기에 좋은 때입니다. 저는 진해의 밤을 만나기 위해 발길을 해보았습니다.
진해의 구석구석에는 야경과 근대의 역사가 있어서 볼거리가 있습니다. 사시사철 살기 좋은 온도라면 정말 행복할까요? 전 세계에는 자원이 정말 많은 나라도 있고 사시사철 반팔과 반바지만 입고 다녀도 되는 나라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변화할 만한 요인이 없기 때문에 다이내믹한 변화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세상의 모든 변화는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그 변화에는 다양성이 들어가게 됩니다. 다양성이 인정되지 않는 사회에서 에너지가 될만한 원동력이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국내에 자리한 도시들은 모두 다른 특색이 있습니다. 경상남도에는 바다가 있고 산, 계곡, 호수가 있는 곳마다 고유한 도시의 역사와 자연이 있습니다. 창원특례시에 자리한 진해는 어떤 매력이 있을까요?
진해의 밤거리를 걸으니 마치 1980년대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받게 하네요.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하고 다른 지역들은 모두 광역으로 재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창원특례시처럼 광역지자체가 되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게 됩니다.
행정구역의 재편부터 시작해서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과 예산을 책정하고 사용하고 도시를 활성화하는데 동력이 생겨나게 됩니다. 규모의 경제를 만든 창원특례시는 창원, 마산, 진해가 합쳐진 도시이기도 합니다. 합쳐져 있지만 지역마다 살아가는 분들은 자신들만의 색깔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3월부터 5월까지 '여행 가는 봄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봄, 여행은 유행, 지역은 흥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들이 더욱 즐겁게 국내 여행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여행은 유행이 될 수가 있습니다. 진해는 흥행이 되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어서 저도 자주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경상남도도 남도 한 바퀴를 위해서 코스별로 다채로운 매력을 만들어볼 때 진해도 넣어보면 어떨까요? 야경만 두고 본다면 이곳에는 봄꽃이 벌써 피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밤하늘을 바라보니 풍등처럼 보이는 것들도 보입니다. 종이풍선에 촛불을 밝혀 공기를 데워 하늘로 천천히 띄워 보내는 놀이로 성공과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풍등의 다른 의미는 바람 앞의 등불이라는 뜻으로, 매우 위태로운 처지나 오래 견디지 못할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기도 합니다.
창원시는 여행이 유행이 되기 위해 유동 인구를 늘려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3월 31일까지 시가지 6곳에 빛거리를 조성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진해의 밤거리는 도로를 따라 설치한 터널형 구조물에 달린 LED 전구 수만 개가 일제히 알록달록 빛을 밝히고 있습니다.
진해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숙박공간이 있는데요. 어번스테이를 할 수 있는 곳부터 호텔 수준의 숙박공간과 모텔과 같은 시설도 공존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봄 여행에 맞춰서 배포된 쿠폰 등을 사용하면 저렴하게 숙박을 할 수가 있습니다.
진해의 근대문화거리를 걸어보고 숙박시설로 들어가기 전에 식사를 하기 위해 검색을 해봅니다. 진해에도 맛집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물회를 하는 곳을 검색해서 찾아보았습니다. 동해안에 자리한 물회집보다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축제기간이 아닌 경우 대부분의 음식점은 오후 10시면 영업이 대부분 마무리됩니다.
음식점에 들어가서 식사가 되냐고 물어보고 물회를 주문해봅니다. 검색해보니 이곳도 많이 알려진 곳이더라구요. 따뜻한 국물이 들어간 음식을 먹고 싶은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물회를 먹어보기로 합니다. 소도시 여행과 지난해 개통한 '코리아 둘레길' 걷기 여행, 해양과 야간 관광 등 테마 여행 프로그램도 5월까지 이어지게 된다고 하니 꼭 한 번 이용해보세요.
다양한 양념을 풀어낸 물에 회가 듬뿍 올라가 있고 야채도 듬뿍 넣었서 아삭한 맛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자작하게 느껴지지만 나중에는 물이 많아지게 됩니다. 그런 때 밥을 한 그릇을 넣어서 비벼먹으면 됩니다. 국물, 회, 야채 세 가지 맛이 내는 하모니를 맛볼 수가 있었습니다.
진해지역에서 맛본 물회의 건더기와 국물을 한입 가득 들이키면서 새콤달콤한 맛이 생선의 맛을 살려주는 정도로 과하지 않고 적당한 맛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진해의 바다로 나가보니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어서 시야가 멀리까지 확보되지는 않았지만 우중산책으로 나름 분위기도 내보았습니다. 어제와는 다른 풍경이 진해바다에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평일이라면 국가기록원의 기록사랑마을로 선정되어 만들어진 진해군항마을역사관에는 주민들이 기증한 역사 기록물과 옛 사진이 가득하니 진해군항마을역사관을 방문해 보아도 좋습니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온 도시를 들썩이는 벚꽃이 피어나고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로 향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게 됩니다. 진해하면 여좌천에서 피어나는 벚꽃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겠죠. 구도심의 다양한 매력뿐만이 아니라 밤도 즐거운 진해의 밤거리를 걷고 그리고 맛있는 물회 혹은 진해를 상징할 수 있는 벚꽃빵으로 간식을 선택해도 좋습니다. 여행자의 길을 어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위한 새로운 풍경을 만나보기 위해 발길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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