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오산천의 야경 스케치 <시민홍보단 김현학>
처서가 지났음에도 연일 계속되는 폭염은 급기야 30일을 넘어서면서 '최악의 더위'로 꼽히는 2018년 8월의 기록을 넘어섰다고 한다. 더우기 열대야급의 밤 더위는 당분간 계속될 예정이라고 한다. 열대야를 지혜롭고 건강하게 지내는 방법중의 하나는 오산천 저녁산책이나 걷기이다. 옛말에 물길이 있는 곳에 바람길도 있다고 하는 말이 있다. 오산천이 흐르는 천변을 산책하거나 걷기를 하다보면 천변에서 이는 바람이 시원하여 열대야급의 밤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오산의 명당수라 할 수 있는 오산천은 용인시 구성면 동백리 보개산에서 발원하여 구흥천을 흐르다 화성시 동탄신도시를 거쳐서 오산으로 흘러 들어서 평택의 항곶포로 흘러가면서 한편으로는 광교산에서 발원하여 수원천을 지나 황구지천과 합류하여 서해안 아산만 삽교호로 흘러들어간다. 오산의 주산이라 할 수 있는 독산성의 서쪽으로는 수원의 황구지천이 흐르고 있고 동쪽으로는 오산천이 흐르고 있다. 이 두 하천은 안성천에서 합류하여 서해바다로 흘러간다.
독산성과 필봉산을 배산으로 하여 황구지천과 오산천을 임수로 하는 명당중의 명당이라 할 수 있는 오산은 인구 23만의 도시로 시승격 36주년을 앞두고 있으며 날로 발전의 발전을 거듭하면서 명품 교육도시에서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 오산천 남단에 위치한 연꽃단지에서 바라본 오산에코리움 야경이다. 연꽃들이 꽃봉오리를 머금고 이내 연꽃을 피워낼것만 같은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 'NO MUD NO LOTUS' '진흙(MUD)없인 연꽃(LOTUS)도 없다'는 글자조형물이 최근에 연꽃단지에 새롭게 조성되어 연꽃단지 분위기를 더 한층 풍성하게 하고 있다. 고통의 진흙까지 안아야 행복의 연꽃이 피어난다는 뜻이라고 한다. 고통을 행복의 일부라고 인정하는 사람일수록 행복의 수준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한다는 부연 설명이 글자 조형물에 첨부되어있다.
▶ 가이아나와 브라질의 아마존강 유역이 원산지인 빅토리아연꽃(큰가시연꽃)이 어느새 오산천 연꽃단지의 시그니처가 되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빅토리아연꽃은 최대 직경 2m의 둥근 쟁반 모양의 잎을 가지고 있다. 6~8월 중 3일간 야간에 개화하는게 특징이다. 오늘도 밤새워 빅토리아연꽃의 개화장면을 카메라에 담고자하는 메니아들이 밤을 지새우며 삼매경에 빠져있다.
▶ 오산에코리움과 현대테라타워CMC 지식산업센터의 야경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 오산대학 앞에 놓여져있는 오작대교의 야경이 오산천의 야경을 멋지게 장식하고 있다.
▶ 오산천의 밤은 어느새 가을이 찾아온듯 시원함을 선사해 준다. 오산시민들이 밤시간대를 이용해서 신책과 걷기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 오산대교의 야경 모습이다.
▶ 남촌대교의 야경 모습이다.
▶ 오산 에코리움의 야경이 무궁화 꽃과 묘한 콜라보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 맑음터 공원의 야경 모습이다.
▶ 오산에코리움과 현대테라타워CMC 지식산업센터의 야경이 날로 발전해 가는 경제도시 오산의 앞날을 밝혀주는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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