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 일출 보러 갈 계획 세우게 되고, 정확히 1월 1일이 아니더라도

새롭게 뜨는 해를 맞이 하고 싶은 마음이 늘 가득한데요.

바다에서 떠오르는 뜨거운 태양과 사람들의 활기찬 기운이 가득한 미조항, 일출 명소로 추천합니다!

미조항의 아침풍경 영상으로 먼저 소개할게요.

추천 일출명소, 미조항 수협위판장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조로 185

아침 7시, 바다에서 튀어나온 듯 팔딱이는 활어와 싱싱한 해산물을 가장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활어경매가 열립니다.

이곳은 미조남항에 위치한 수협수산물위판장 입니다. 겨울엔 아직 해도 일어나지 않은 시간에 경매가 시작됩니다. 한참 경매가 진행되다보면 세상이 점점 밝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죠.

해가 뜨는 곳은 수협위판장 뒤쪽입니다. 황금빛 태양이 바다위로 떠오르는 눈부신 장면을 매일 볼 수 있습니다.

멀리 섬 사이로 해가 수줍게 얼굴을 내보입니다. 다도해 남해만의 매력이 가득한 일출 모습이죠.

남해 미조의 일출은 MBTI 가 i 스타일이에요. 아주 수줍게 조심스레 세상을 향해 나옵니다. 매우 붉은 빛으로요.

사진에 다 담기지 않는 떠오르는 해의 영롱함과 하늘빛을 꼭 직접 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매일봐도 신비로운 일출 덕분에 미조에 사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드디어 떠오른 태양! 바다가 황금빛으로 일렁입니다.

해뜨는 곳 옆으로 해안도로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미조면 주민들은 거의 이 해안도로에서 산책을 합니다. 아침에도 낮에서 저녁에도 산책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요.

미조남항의 일출스팟인 등대는 양쪽으로 있어요. 수협위판장 등대는 왼편, 팔랑해양산책로 등대는 오른편입니다. 팔랑해양산책로가 생긴 이후로 오른쪽 등대에서도 일출을 보시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팔랑해상산책로는 팔랑마을회관 검색하고 오시다보면 해안도로 쪽에서 주차장이 보입니다. 작은 마을이지만 놀이터도 있고 주차장도 넓어서 가족단위로 해보러 오기에 딱 좋아요.

팔랑해양산책로에서 보는 일출은 이런 모습입니다. 조도 섬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을 만날 수 있어요.

왼편 수협등대와는 또 조금 다른 모습니다. 같은 해도 어디서보느냐에 따라 그 모습이 다르다는게 참 신비롭죠?

바다마을의 일출시간은 출근시간 입니다. 바삐 항을 오가는 배들도 만날 수 있는 미조항의 일출

더 생생한 영상으로 해뜨는 모습 함께 보아요.

팔랑마을 해상산책로는 밤에도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화려한 조명으로 야간 산책도 추천해요. 특히 등대 끝쪽은 조명이 설치되지 않아서 별 보기에도 딱 좋답니다.

팔랑 산책로부터 해안도로로 걷다보면 이렇게 밝은 달도 만날 수 있습니다. 밤 산책 코스로 추천해요.

남항은 밤하늘의 별과 달, 바다위로 비치는 잔잔한 불빛이 평온한 저녁 풍경인데요, 북항으로 가면 또 다른 느낌의 야경을 만날 수 있어요.

미조 북항에 위치한 등대공원입니다. 화려하고 밝은 조명과 쉬어가기 좋은 공원이 조성되어 여름엔 야외에서 치맥하는 분들도 많은 곳입니다.

아이들이 킥보드, 자전거를 타고 다니고, 강아지가 산책하는 곳입니다.

아침에도 밤에도 어촌마을 사람들의 활기가 가득한 미조항에서 새해를 맞이해보세요. 2025년도 잘 해낼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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